[N pick] 블랑팡의 또 다른 사명



1 해양 탐사를 후원하는 블랑팡. 2 250점 한정 판매하는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오션 커미트먼트 워치.

클래식한 드레스 워치 빌레레와 함께 블랑팡 워치 컬렉션의 큰 줄기라 할 수 있는 피프티 패덤즈. 모던한 다이빙 워치를 추구하며 1950년대 초에 탄생한 피프티 패덤즈는 6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친 파도 위, 심연의 바닷속에서 전문 다이버를 포함해 바다를 사랑하는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아왔다. 런칭 당시 블랑팡의 CEO 장-자크 피슈테르와 프랑스 잠수부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시계는 이제 바다에 대한 열정을 지닌 시계 애호가라면 누구나 꼭 한번 손목에 얹고 싶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큰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블랑팡은 현재 바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매혹적인 심해의 세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바다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그 근간에는 블랑팡이 이끄는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Blancpain Ocean Commitment, BOC)가 자리한다. 지난 몇 년간 BOC는 세계 곳곳의 해양 단체와 함께 바다에 대한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얼마 남지 않은 야생 그대로의 수중을 탐험하며 보존 방법을 모색하는 원시 해양 탐사 프로젝트 프리스틴 시즈(Pristine Seas), 희귀 해양 생물 탐구는 물론 지구에 발생하는 현상을 연구하는 곰베사(Gombessa)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곰베사 프로젝트를 통해 7000만 년 전에 멸종했다고 알려진 고대 물고기 실러캔스를 찾아 나서고, 남극 대륙을 탐험하며 마블드그루퍼와 그레이리프샤크 같은 어종의 특별한 습성을 파악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들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매년 국제연합 본부에서 열리는 월드 오션 데이(World Ocean Day) 기간에는 해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며 바다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공헌하고, 해양 과학·이미지·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기관 혹은 인물에게 한스 하스(Hans Hass) 피프티 패덤즈 어워드를 수여해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3 심해 사진을 소개하는 연간 간행물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에서 발췌한 상어 사진. 4 1953년의 첫 번째 피프티 패덤즈.

World Ocean Initiative 2018
블랑팡은 바다를 위해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조직한 해양 단체 월드 오션 이니셔티브(World Ocean Initiative)와도 함께 활약하고 있다. 이 단체는 바다 보존을 목표로 2012년에 만든 포럼 월드 오션 서밋(World Ocean Summit)의 확장판으로 바다 보호에 관해 좀 더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를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활동의 첫 신호탄은 바로 ‘프로텍터스(Protectors)’라 불리는 프로그램. 2030년까지 지구상의 바다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6개의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첫 2년간 이들은 다채로운 영상, 패널 간 토론, 양방향 디지털 캠페인 등을 선보인다. 특히 블랑팡의 후원으로 이코노미스트 필름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오션>은 바다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걸작(http://films.economist.com/blancpain-ocean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들은 멕시코를 첫 번째 서밋 주최국으로 선정했는데, 최근 블랑팡이 멕시코 지역의 해양 탐사를 진행한 데다 멕시코 정부가 14만8000km2에 이르는 레비야히헤도제도를 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더욱 의미 있는 개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5,6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블랑팡의 해양 활동과 다채로운 파트너십을 알린 이벤트 현장.

Blancpain Fifty Fathoms Ocean Commitment Watch
2018년 블랑팡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 다이빙 워치의 세 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1953년 첫 모델의 주요 특징을 고수한, 케이스 지름 40mm의 스틸 소재 시계로 다이빙 워치가 갖춰야 할 특징을 고스란히 품었다(300m 방수 기능과 가독성, 한 방향 회전 베젤 등). 특히 이 시계는 4일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추고,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탑재해 자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1151을 장착해 하이엔드 기계식 시계의 명맥을 잇는다. 딥 블루 컬러 다이얼은 심해를 떠올리게 하며, 핸드와 인덱스는 슈퍼루미노바 코팅해 시인성이 뛰어나다.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소재 베젤은 피프티 패덤즈 고유의 매력! 250피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 시계를 구입하는 고객은 블랑팡과 함께 바다를 보호하는 뜻깊은 행보에 동참할 수 있는데, 판매 금액 중 1000유로(1개당)를 바다를 살리는 단체에 기부하기 때문이다. 문의02-6905-3367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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