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ick] Roger Vivier
맥시드레스? 청바지? 어떤 옷차림이어도 좋다. 미끄러지듯 쓱 발을 들이미는 순간 그 자체로 완벽한 서머 룩이 완성되니까.






매트한 질감의 메탈릭한 가죽 소재를 사용한 슬라이디 비브 시리즈

작년 한 해 스트리트 패션을 점령한 로저비비에의 스니키 비브.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크리스털 버클 하나로 슬립온 스니커즈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반응은 역시나 폭발적. 프레젠테이션 직후 구매 문의가 쇄도했고, 국내에는 입고되기도 전에 예약 주문이 완료돼 진열된 상품을 보기 힘들었을 정도. 이토록 뜨거운 사랑을 받은 로저비비에 ‘하이엔드 스트리트 슈즈 라인’의 뒤를 이을 다음 주자가 등장했다. 이번엔 ‘슬라이디’다. 발등을 감싸는 더블 스트랩에 화려한 주얼 버클을 단 슬라이디 비브(Slidy Viv’)는 스니키 비브가 그랬듯 클래식부터 캐주얼, 페미닌 등 폭넓은 스타일을 가뿐하게 넘나든다. 소재도 매트한 질감에 메탈릭 가공을 더한 가죽, 투명 PVC와 이번 시즌 메인 패브릭인 ‘기퓌르 레이스’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 해변이나 도심 어디든 힘들이지 않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번 시즌 단연 주목해야 할 아이템이다.






1 2017년 S/S 시즌 새로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뉴욕 출신의 아트 디렉터이자 패션 컨설턴트 소피아 산체스 데 베타크. 그녀의 선택은 화이트 진과 네이비 셔츠의 심플한 조합도 돋보이게 하는 슬라이디 비브 실버!
2 레이스와 투명 PVC, 주얼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슬라이디 비브 기퓌르 레이스. 3, 4 로저비비에의 오랜 뮤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주는 청바지와 실크 셔츠, 블레이저를 입고 슬라이디 비브 블랙을 매치해 보이시한 스트리트 룩을 연출했다.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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