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노해율
'운동'이 작품의 주된 재료가 될 수 있을까? 설치미술가 노해율 작가의 예술 세계에서는 '운동'도 재료가 된다. "제 작품에서 움직임은 하나의 재료일 뿐이에요. 보통 키네틱아트라고 하면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하지만, 우리는 멈춰 있는 조각상을 보고도 '역동적'이라고 표현하잖아요. 실제로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데 말이죠. 움직임의 영역에도 무궁무진함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운동'은 제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어요" 노해율 작가는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움직임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여왔다. 일반적인 키네틱아트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는 '운동성'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움직인다고 자각하는 관람객의 생각,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행위 자체를 더 주목했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운동, '회전'으로 출발해 'Swing' 시리즈를 만들었고 이번 노블레스 컬렉션 전시를 통해서는 을 주제로 천장에서 유영하듯 움직이는 모빌을 소개한다. "'모빌' 그 자체를 조명하기도 하지만 전시명 ‘General Mobile’처럼 일반적인 운동을 하는 작품을 표현하기도해요. 마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여러가지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처럼요” 작은 운동으로 강한 울림을 줄 노해율 작가의 새로운 움직임은 1월 29일부터 시작된다. 노블레스 컬렉션에서.

< General Mobile >전
전시 일정: 1월 29일~2월 21일























General Mobile-03, Acrylic, Motor, Magnet, Steel, 260×30×30cm, 2019, \1,000,000(왼쪽)
General Mobile-04, Acrylic, Motor, Magnet, 260×25×25cm, 2019, \1,000,000











Layered Stroke-10, Steel, Aluminum, 230×120×120cm, 2018, \5,000,000











Layered Stroke-11(20EA), Steel, Motor, LED, Polycarbonate, 150×30×30cm, 2017, 각 \300,000











General Mobile-01, Stainless Steel, Thread, 210×160×160cm, 2019, \1,500,000











General Mobile-02, Polycarbonate, Acrylic, Thread, 110×110×110cm, 2019, \1,000,000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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