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박중원, (우)류주항

도예작가 박중원 / 사진작가 류주항
자신과 완전히 다른 편에 서 있는 사람을 발견할 때, 우리는 호기심을 갖게 된다. 낯설지만 궁금하고, 어색하지만 알고 싶은. 노블레스 컬렉션이 서로가 궁금한 두 작가를 모았다. 도자를 매체로 동양의 멋을 표현해온 박중원 작가와 디지털 카메라로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류주항 작가가 그 주인공. 이번 전시는 ‘꽃’을 주제로 도자와 사진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박중원 작가는 도자를 선보였다. “도예로 만든 타일에 꽃을 그려 넣고 소소하게 채색도 했습니다. 분청사기 상감문합에도 은은한 꽃무늬를 넣어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죠” 반면 류주항 작가는 디지털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저는 일상의 자연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지점을 찾아 합성으로 아트 워크를 완성했어요. 디지털 카메라로 작업해 박 작가님과 다른 느낌을 소개하죠”라고 설명했다. 1250℃의 뜨거운 가마 안에서 탄생한 도자 작품과 디지털 카메라로 완성한 사진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대비 속에서 새로운 하모니를 만든다. 매체는 다르지만 ‘꽃’을 주제로 하나가 된 두 사람. 그 꽃에서는 어떤 향기가 날지 노블레스 컬렉션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 춘화도 >전
전시일정: 2월 26일~4월 12일 

류주항, mixed light_interlandscape#6 부분, Archival Pigment Print, Linen, 66.5×49cm, 2018, \3,800,000







박중원, 봄꽃–93571902, Mixed–Clay, 30×30×2.5cm, 2019, \600,000(왼쪽),
봄꽃–93571903, Mixed–Clay, 30×30×2.5cm, 2019, \600,000







박중원, 봄꽃–93571901, Mixed–Clay, 30×30×2.5cm, 2018, 각 \600,000







1 분청사기상감문합, Mixed–Clay, 30×15×20cm, 2002, \1,500,000
2 분청사기귀얄문합, Mixed–Clay, 20×15×30cm, 2002, \1,500,000
3 분청사기인화문합, Mixed–Clay, 15×15×30cm, 2002, \1,500,000
4 분청사기상감문합, Mixed–Clay, 23×18×20cm, 2002, \2,000,000
5 분청사기상감문합, Mixed–Clay, 35×20×12cm, 2002, \1,500,000(모두 박중원 작가 작품)







류주항, mixed light_interlandscape#3, Archival Pigment Print, Linen, 82×137cm, 2018, \3,800,000
류주항, mixed light_interlandscape#5, Archival Pigment Print, Linen, 82×137cm, 2018, \3,800,000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오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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