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작가 하지훈
‘색의 연금술사’라고 불릴 만큼 하지훈의 작품에는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색이 가득하다. 다양한 색이 응집된 그 모습은 때론 기괴한 생명체 같다. 하지훈의 작품을 보고 살아 있는 생명체로 느끼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작가는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처럼 끊임없이 확장되고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풍경을 표현하니 말이다. 이는 작가의 독특한 작업 방식에서도 나타나는데, 손과 나이프를 이용해 그림을 소조하듯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린다. 마치 자신의 감정을 풍경 안에 꾹꾹 눌러 담기라도 하듯이. 그런 의미에서 작가가 자신의 그림을 ‘숙성된 풍경’이라고 말한 건 꽤 적절한 표현이다. 작가의 풍경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그 새로운 모습을 6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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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umental mountain #2, acrylic oil on canvas, 205x205cm, 2016











gemstone isle #8, acrylic oil on canvas, 70x70cm, 2017











gemstone isle #1, acrylic oil on canvas, 227x182cm, 2016











classical landscape #30, oil on canvas, 46x53cm, 2017











classical landscape #24, oil on canvas, 46x53cm, 2017











classical landscape #17, oil on canvas, 46x53cm, 2016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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