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송원영
2013년 박카스 CF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온몸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던 택배 기사가 엘리베이터에 타고, 배송에 여념이 없는 그의 뒤로 택배 기사의 딸이 보인다. 아버지가 부끄러워 고개를 돌린 딸에게 “우리 딸 미안하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간 택배 기사. 30초의 이 짧은 필름으로 눈시울을 붉히게 한 송원영 감독은 어떤 사람일까? “기쁨, 슬픔 등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하고 싶어요”라며 담담하게 작업에 대해 설명해준 감독. CF, 뮤직비디오를 통해 상업적이지만 상업적이지 않은 작품을 선보인 그의 영상이 노블레스 컬렉션에서 플레이된다. <귤이랑 미술창고>전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설치, 회화, 조각 작품과 함께 그의 영상 작품이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온전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송원영 감독, 그의 스토리를 직접 확인해보자.







‘널 부르는 밤’, 가수 나얼 MV, 2017. ‘바람기억’, 가수 나얼 MV, 2012.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박카스 CF, 2013.







1,2 송원영 감독 촬영 현장.








<귤이랑 미술창고>전
20년 넘게 작업을 통해 소통해온 김성언, 나얼, 노준, 송원영, 필승 작가의 그룹전. 필승 작가의 새 전시 공간 ‘귤이랑 미술창고’ 오픈에 앞서 노블레스 컬렉션에서 먼저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7월 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오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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