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위스키 쇼핑 꿀팁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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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30

면세점 위스키 쇼핑 꿀팁

면세 쇼핑의 꽃이라 불리는 위스키를 체험하기 위해 글렌모렌지 시그넷 부티크로 간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부티크.

첫인상부터 남달랐다. 증류소의 상징인 구리 파이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벽면. 군데군데 증류기를 축소한 것 같은 투명 파이프 안에 보리 맥아가 들어 있고, 어렴풋이 새어 나오는 커피 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그리고 선반마다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찬란하게 빛나는 위스키 보틀. 제품을 빼곡히 진열한 일반적 면세점 매장과 비교할 때 확실히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이 공간은 ‘글렌모렌지 시그넷’ 부티크다. 지난 9월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신세계 면세점에 세계 최초의 글렌모렌지 시그넷 부티크가 그랜드 오픈했다. 글렌모렌지 컴퍼니 CEO 토마 모라푸르(Thomas Moradpour)와 위스키 마스터 블렌더 빌 럼스던(Bill Lumsden) 박사가 내한해 글렌모렌지 시그넷 특유의 풍미에 대한 경의를 담은 단독 매장 탄생을 축하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하이 로스팅 기법으로 제조한 초콜릿 몰트 보리를 사용한 최초의 싱글 몰트위스키로,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독창적 제품이다. 이날 커피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시그넷을 기리기 위해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제조하고, 커피 크림 위에 글렌모렌지 양조장을 그리는 커피 아트를 선보였다. 제품 판매를 넘어 글렌모렌지 시그넷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란 점에서 더욱 이색적인 곳. 매장 한가운데에 놓인 원형관을 통해 초콜릿 몰트, 일반 몰트,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커피빈을 차례로 시향한 뒤 시그넷 배합에 사용하는 버번, 셰리 캐스크의 샘플을 보고 만지며 각 캐스크가 위스키 풍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글렌모렌지 역사상 가장 독특한 위스키의 탄생 과정이 머릿속에 그려지며 어떤 맛일지 궁금해질 무렵 다크 초콜릿과 함께 서브된 글렌모렌지 시그넷 한 잔.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이어 쌉싸래한 모카 아로마의 풍미가 오래도록 입안에 맴돌았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이곳에선 면세 한정 상품인 테인, 두탁, 캐드볼 등 다양한 글렌모렌지 위스키를 만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새라새에서 열린 글렌모렌지 시그넷 페어링 런치.

 

Mini Interview
글렌모렌지 컴퍼니 CEO 토마 모라푸르




시그넷 첫 부티크를 인천국제공항에 연 이유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 면세 시장에서 시그넷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충성 고객이 포진한 한국 시장에서 시그넷의 스토리, 제조 과정, 맛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싶었다.
한국 위스키 시장은 침체된 분위기인데, 이런 상황에서 글렌모렌지의 가능성을 점친다면? 위스키 시장 전반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나 글렌모렌지가 속한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시그넷은 아무 데서나 볼 수 없는 특별한 제품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개척할 만한 여지가 충분하다.
시그넷을 즐기는 자신만의 방식은? 주로 식사 후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온더록으로 마신다. 오렌지 껍질 향과 향신료의 풍미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목표는? 한국 소비자가 글렌모렌지와 사랑에 빠지게 하는 것. 글렌모렌지 시그넷 부티크가 발판이 되길 바란다.

 

에디터 문지영(jymoon@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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