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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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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이상과 선구적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방식을 담은 아트북 [Ralph Lauren: A Way of Living]에서 찾은 랄프 로렌의 공고한 세계.

[Ralph Lauren: A Way of Living(랄프 로렌: 어 웨이 오브 리빙)]의 커버(Richard Corman, 2007).

“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말한 랄프 로렌의 비범한 역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책 한 권이 출시되었다. 뉴욕을 기반으로 아트 북을 발간하는 출판사 리졸리와 함께 만든 자서전 [Ralph Lauren: A Way of Living(랄프 로렌: 어 웨이 오브 리빙)]은 메종의 시그너처 스타일과 선구적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방식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서적이자 그의 아카이브를 밀도 높게 엮은 작품집이다.
이 묵직한 아트 북을 펼치면 랄프 로렌의 보금자리인 콜로라도의 광활한 목장, 자메이카섬 휴양지, 센트럴 파크가 내려다보이는 맨해튼 5번가 펜트하우스, 몬타크 해변가 주택, 베드퍼드 시골 저택 등 그의 사적인 공간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는 사진으로 가득하다. 특별한 점은 평소 영감을 얻는 공간의 이미지와 함께 직접 작성한 수필과 설명을 더해 집의 의미를 내밀하게 표현하고 각각의 집에 숨어 있는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묘사했다는 것이다. 모든 집을 감상하고 나면 랄프 로렌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등장하고, 세련된 취향과 우아한 생활양식을 제시하는 아이코닉한 홈 컬렉션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세계가 완성된다. 책장을 모두 넘기면 랄프 로렌이 평생에 걸쳐 보여준 창의적 행보가 찰나의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가치와 사물을 기반으로 한 ‘집’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랄프 로렌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과 함께.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리키와 랄프 로렌의 야외 엔터테이닝 공간(Bjorn Wallander, 2013).
뉴욕 몬탁에 위치한 리키와 랄프 로렌의 게스트하우스 거실 내부(Pieter, Estersohn, 2005).
손으로 광택을 낸 가죽으로 제작한 작가의 아이코닉한 의자(Francois Halard, Fall 1994).
랄프 로렌 홈의 사파리 컬렉션(Francois Halard, Spring 1990).

 

에디터 한지혜(hjh@noblesse.com)
사진 랄프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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