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플렉스의 '공간'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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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5

그라플렉스의 '공간'

그라플렉스가 4년 만에 한국 개인전으로 돌아왔다. 오랜 기다림에 걸맞은 새로움을 품고서.

mastermind, 80×80cm, Spray Paint on Canvas, 2022.

현재 노블레스 컬렉션에서는 그라플렉스(본명 신동진)의 개인전 (~4월 14일)가 열리고 있다. 2022년 스페인과 영국 전시에 이은 작가의 올해 첫 전시이자 4년 만에 열리는 한국 개인전이다. 회화, 설치, 공공 미술, 아트 토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이는 그라플렉스는 이번 전시에서 ‘공간’을 테마로 작업한 45점의 신작을 공개했다. 더욱 섬세하고 밀도 높은 페인팅 작품, 그의 작품 속 이미지의 탄생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라플렉스의 작품은 게임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그리드에 오차 없이 그린 사각형, 원, 삼각형 같은 도형으로 사물과 인물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3D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소실점을 평면 작업에 동일하게 적용, 관람객은 어딘가 모르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도식화한 이미지에서는 작업의 모티브가 된 도시 풍경을 읽어낼 수 있다. 취미 또는 관심사가 작가와 비슷한 이라면, 작가가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모티브로 작업한 소품 시리즈에서 그림 속 숨은 의미를 발견하고 웃음 짓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와 활발히 협업하는 작가의 활동을 엿볼 수 있다. ‘ALONG’, ‘CITYLIFE’, ‘ACROSS’는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베오플레이 A9’ 리미티드 에디션 아트워크 연작이며, 100호 작품 ‘UNBOUNDED’를 새긴 휴대폰 케이스는 이번 전시 기간에만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casetify.com)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 김태화

 

조인정(노블레스 컬렉션)
벽면 페인트 협찬 던에드워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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