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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5

온기를 채우다

포근하고 따뜻하게 눈과 마음을 녹인다. 부드러운 라테, 달콤한 캐러멜, 온몸을 뜨겁게 달구는 코냑을 닮은 이 겨울의 색.

1 발목 언저리를 맴도는 긴 기장과 복슬복슬한 양털 안감이 보는 이에게 따뜻함을 전한다. 묵직한 시어링 코트를 산뜻하게 연출하는 캡과 스니커즈의 매치도 눈여겨볼 것!
2 양털 트리밍 장식을 더한 시어링 재킷 Prada.
3 바이커 스타일의 시나몬 컬러 시어링 재킷 Acne Studios.

SHEARING OUTERWEAR
양털의 풍성함과 부드러운 스웨이드 질감이 공존하는 시어링 재킷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소재의 자연스럽고 포근한 이미지 덕분에 뉴트럴 컬러가 주를 이루는 아이템이기도! 베이지, 캐멀과 같은 밝은 컬러는 귀엽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블랙에 가까운 진한 브라운 컬러일수록 정제된 스타일을 즐기는 신사에게 잘 어울린다.





 






4 브라운 컬러 리본 장식을 가미한 페도라 해트 Helen Kaminski.
5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의 강한 인상을 완충하는 부드러운 초콜릿 브라운 컬러 페도라 해트에 주목할 것.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과 분위기가 느껴진다.

FELT FEDORA HAT
누아르 필름 속 남자 배우들에 의해 각인된 이미지 덕분에 페도라는 줄곧 말쑥한 신사를 대변하는 아이템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최근에는 슈트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옷차림에 개성을 부여하는 액세서리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겨울에 즐기는 펠트 소재 특유의 보드라운질감과 어우러진 브라운과 캐멀 컬러는 한층 따뜻한 인상을 더해준다.





 






6 코트 위에 또 하나의 패딩 코트를 덧입은 대담한 스타일링을 베이지 컬러 플란넬 팬츠가 편안하게 중화한다.
7 캐멀 컬러의 플란넬 울 팬츠 Lardini by Shinsegae International, 브라운 컬러 울 팬츠 S.T. Dupont.

FLANNEL WOOL PANTS
플란넬 울 팬츠는 데님과 치노 팬츠만큼이나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더불어 온몸이 꽁꽁 얼어버릴 듯한 한겨울에도 단정함을 잃지 말아야 하는 남자의 일상을 위한 최적의 소재이기도! 밑단으로 내려올수록 점차 좁아지는 테이퍼드 실루엣은 테일러드 재킷과 좋은 궁합을 이루고, 루스한 배기나 와이드 실루엣은 좀 더 캐주얼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8 캐멀 컬러의 더블브레스트 코트는 정중한 스리피스 슈트 룩의 외투로도 안성맞춤이다.
9 때로 코트 깃을 세우고, 컬러풀한 비니를 더해 유쾌한 분위기를 드러내볼 것!
10 브라운과 캐멀 컬러를 조합한 글렌 체크 패턴의 더블브레스트 코트 Brunello Cucinelli.
11 캐러멜 브라운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 Ami.
12 눈과 비에 견딜 수 있도록 발수 기능을 더한 베이비 캐멀 소재 더플코트 Loro Piana.

NATURAL COLOR COAT
올겨울, 캐멀을 필두로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 코트의 인기가 거세다.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이를 저마다 다른 개성으로 소화한 거리의 멋쟁이들 덕분에 이제 블랙과 그레이, 네이비 대신 내추럴한 컬러의 코트를 택할 수 있게 됐다. 포멀한 오피스 룩과 자유로운 주말 옷차림을 아우르는 탁월한 효용성 역시 당신이 옷장에 이런 컬러의 코트를 갖춰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13 캐멀은 그레이와 상생 효과가 뛰어나다. 이 컬러 조합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4 왼쪽부터_ 캐멀 컬러의 오버사이즈 울 스카프 Acne Studios, 캐멀과 그레이, 브라운 컬러를 조합한 타탄체크 패턴 스카프 Polo Ralph Lauren.
15 깊고 넓은 코트 브이존의 허전함을 채우는 연한 베이지 컬러 머플러의 요긴한 활용도를 눈여겨볼 것.

FRINGE MUFFLER
매끈하게 직조한 울과 캐시미어 재킷, 코트의 단정한 룩에는 보드라운 조직의 머플러를 두르는 게 근사해 보인다. 블랙과 그레이처럼 모노톤 일색의 외투에 좀 더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다면 뉴트럴 컬러의 머플러를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16 오렌지빛 코듀로이 소재를 말쑥한 실루엣의 스리피스 슈트에 적용했다. 코듀로이 질감의 따뜻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니트 비니와 구두 대신 택한 컨버스 스니커즈가 고루하지 않은 겨울날의 슈트 룩을 완성한다.
17 올리브그린 컬러의 코듀로이 슈트 Drakes.
18 피스타치오 그린 컬러의 코듀로이 슈트 East Harbour Surplus by San Francisco Market.
19 포켓 부분에 가죽 트리밍을 장식한 브라운 컬러 코듀로이 슈트 Prada.

CORDUROY SUIT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소재로 떠오른 코듀로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코듀로이의 멋을 한 벌의 슈트로 즐길 때다. 그린과 브라운 등 뉴트럴 컬러로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배가해볼 것.





 






20 겨울에 즐기기엔 다소 추워 보이는 화이트 팬츠. 이런 스타일링의 고충은 진한 브라운 컬러 터틀넥과 캐멀 컬러 재킷처럼 따뜻한 뉴트럴 컬러로 해결할 수 있다.
21 립 조직의 브라운 컬러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 Tom Ford.
22 아이보리 컬러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 Berluti.
23 연한 그레이지(밝은 회색을 띠는 베이지) 컬러의 더블브레스트 슈트와 비슷한 컬러의 터틀넥 스웨터를 매치했다. 화려한 분위기를 유지하되 보는 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TURTLENECK SWEATER
셔츠 한 장만으로 슈트를 감당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턱 끝까지 포근하게 감싸는 뉴트럴 컬러의 터틀넥 스웨터는 재킷의 브이존을 든든하게 메워준다. 재킷의 실루엣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면, 얇은 조직감의 니트를 선택하자. 재킷을 벗었을 때 드러나는 탄탄한 보디라인은셔츠와는 또 다른 지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를 전한다.

 

에디터 정유민(ym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정석헌(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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