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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1

하반기 주요 전시를 이끌 주역

아트바젤 홍콩 2024이 지난 30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현재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곧 우리 곁을 찾아올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 갤러리 4곳을 소개한다.

박서보, 〈Écriture (描法) No. 040424〉 2004 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195 x 130 cm
하종현, 〈Conjunction 23-58〉 2023 Oil on hemp cloth 117 x 91 cm
다니엘 보이드, 〈Untitled (IANATAB)〉 2024 Oil, acrylic, and charcoal on canvas 140 x 110 cm
빌 비올라, 〈Delicate Thread〉 2012 Color high-definition video on flat panel display mounted vertically on wall 155.6 x 92.5 x 12.7 cm 28:31 minutes Performers: Elizabeth Olin, Andrei Viola


국제갤러리
국내외 현대미술가들의 폭넓은 작업을 선보인 국제 갤러리는 작년 서거한 박서보의 자연 본연 색감과 풍광을 담은 황금 올리브색 작업 〈Écriture (描法) No. 040424〉(2004)을 필두로 하종현의 백색 및 붉은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 〈Conjunction 23-58〉(2023)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 국제갤러리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과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회화를 확장하고 있는 강서경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었다. 해외 작가들의 작업도 한국 현대미술과 어우러졌는데 빌 비올라, 우고 론디노네, 다니엘 보이드 등의 작품 또한 메인 부스에서 함께했다.





이사무 노구치, Isamu Noguchi Giacometti's Shadow 1982/84 Bronze plate 197.5 x 47 x 43.2 cm | 77 3/4 x 18 1/2 x 17 in
린 드렉슬러, Lynne Drexler Plumed Bloom 1967 Acrylic on canvas 210.8 x 167.6 cm | 83 x 66 in.
마리나 라인간츠, Marina Rheingantz Correnteza 2023 Oil on canvas 210 x 300 cm | 82 11/16 x 118 1/8 in.
마르게리트 위모, Marguerite Humeau The Honey Holder 2023 Natural beeswax, pigments, 150-year-old walnut (cause of death: unknown), handblown glass and Bermondsey Street Bees raw honey 26 3/16 x 27 9/16 x 84 1/4 in. (66.5 x 70 x 214 cm)


화이트 큐브
올해 11월 화이트 큐브 홍콩과 런던의 화이트 큐브 메이슨스 야드에서 개인전이 개최될 린 드렉슬러의 회화 작품 〈Plumed Bloom〉(1967)을 중심으로 알베르토 자코메티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자코메티 특유의 얇은 형상을 반영한 이사무 노구치의 〈Giacometti's Shadow〉(1982/84)를 앞장 내세운 화이트 큐브. 이외에도 한국 화이트 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트레이시 에민, 미노루 노마타, 리지아 파페 작품이 함께 했으며 게오르그 바젤리츠, 데미안 허스트 사라 모리스, 타워크, 제프 웰 등의 작품들이 관객을 반겼다.





우고 론디노네, Ugo Rondinone zehnteroktoberzweitausenddreiundzwanzig, 2023 Acrylic on canvas 36 x 24 inches (91.5 x 61 cm)
필립 파레노, Philippe Parreno Marquee Studio 01, 2022 Opalescent Plexiglass, 106 lightbulbs, 9 neons, satin trellis, satin brain box 39 1/2 x 51 1/8 x 27 5/8 inches (100.1 x 130 x 70.1 cm)
살보, Salvo Primavera, 2006 Oil on canvas 35 1/2 x 43 3/8 inches (90 x 110 cm) 37 x 45 x 1 5/8 inches (94 x 114.3 x 4.1 cm) framed
알렉스 카츠, Alex Katz Yellow Tree 2, 2021 Oil on linen 108 x 108 inches (274.3 x 274.3 cm)


글래드스톤
아트 바젤 홍콩에서 글래드스톤이 선보이는 작품은 주요 기관 전시 및 큐레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에서 큰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의 작품을 조명하고자 했다. 필립 파레노, 황용핑, 로버트 라우센버그, 리크리트 티라바니자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대거 출품시켰다. 과거 UCCA에서 장편 영화 ‘redoubt’와 함께 선보였던 매튜 마니의 작품 ‘Bayhorse’가 전시되었으며, 살보의 다채로운 풍경화 그리고 우고 론디노네의 데뷔작 시리즈 등 두 가지 특별전 또한 만나볼 수 있었다. 올가을 리움 미술관에서 아시아 최초 미술관 개인전을 개최할 아니카 이 작품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





이근민, Patient’s Back, 2023 Painting - Oil on canvas 162 x 97 cm (64 x 38 in)
레베카 애크로이드, Tides out, 2023 Drawing - Gouache, soft pastel on Somerset satin paper 71 x 143 cm (28 x 56 in)
딜런 솔로몬 크라우스, Inner-world, 2024 Painting - Oil on linen 30 x 30 cm (12 x 12 in)
액스 미스유타, Boy's midnight, 2022 Painting - Acrylic on canvas 140 x 100 cm (55 x 39 in)


페레스프로젝트
그간 신선하고 개성이 넘치는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낸 페레스프로젝트의 기조는 홍콩 아트바젤에서도 지속됐다. 니콜라스 그라피아, 다니엘레 토네아티, 도나 후앙카, 라파 실바레스, 레베카 애크로이드 등 80~90년대 생의 젊은 작가 17명의 작품을 선보인 것.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작품은 이번 국제 무대에서 최근 전속을 결정지은 국내 작가 이근민이 있었다. 이근민은 올 해 1월, 베를린에서 첫 개인전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러시아 출신의 액스 미스유타 작품도 함께 했는데 오는 5월, 페레스프로젝트 서울에서 곧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각 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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