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 담긴 포스터를 찾아서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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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17

취향이 담긴 포스터를 찾아서

공간을 옮길 수 없다면 사소한 변화를 주자.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조명, 향, 그리고 취향이 담긴 그림. 예쁜 액자를 들여놓고 싶다면 아래 샵들을 방문해 보자.

마이페이보릿
그 어떤 천재도 즐기는 사람을 따라갈 순 없다. 좋아하는 걸 업으로 삼은 이의 덕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취향 강한 대표님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해서 이름도 마이페이보릿이다. 군산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얼마 전 합정역 근처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곳은 대중적인 작품이 많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구매욕이 샘솟는다. <슬램덩크>,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마블 시리즈>, <백투더퓨처>같은 올드 포스터, 피규어, 굿즈, LP 등 시선을 옮길 때마다 탄성이 나온다. 공간을 그대로 방으로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 가게를 나올 때 포스터 한 장에 LP 두 장이 손에 들려 있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ADD 서울 마포구 양화로11길 18 지층





쿠나장롱
한 선배의 집에 놀러 갔다가 눈에 띄는 포스터를 보고 물어봤다. 어디서 구했냐고. 선배가 쿠나장롱이라는 곳을 소개해 줬다. 해외 유수 갤러리의 한정판 포스터와 세계적인 작가의 오리지널 포스터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게 알게 된 후로 성수동에 갈 때마다 방앗간처럼 들렀다. 어느새 단골이 됐고 새 포스터가 들어오면 알려주는 사이가 됐다. 쿠나장롱의 규모는 국내에서도 손꼽힌다. 500여 종의 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님이 직접 디자인한 수풀 시리즈도 인기가 많다.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다. 그래서 집들이 선물이나 가게 개점 선물로 제격. 인테리어나 디자인에 대해 몰라도 상관없다. 대표님에게 실내 인테리어 사진을 보여주면 그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추천해 준다. 반갑게 인사하면서 따뜻한 차 한잔을 내어주는 곳, 쿠나장롱은 친절해서 좋다.
ADD 서울 성동구 연무장7가길 7 2F





프로파간다 시네마 스토어
영화 마니아를 위한 공간. 프로파간다 시네마 스토어는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가 운영한다. 프로파간다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벌새>, <소공녀> 외에도 콘서트, 드라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아트포스터를 제작해 왔다. 이곳에서는 해외에서 수집한 다양한 영화 굿즈부터 영화 전문 잡지의 과월호, 영화 OST CD와 LP, 카세트테이프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동진 평론가도 빨간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빌 정도로 영화와 관련된 소품이 가득하다. 공간은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오픈하며 제품은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ADD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0-12 3층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리브나, 카밀로 한남(@camillo_hannam), 바위파스타바(@bawipasta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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