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부담 없는 다이어트 야식 5

늦은 밤, 살 걱정 없는 야식을 찾고 있다면? 냉장고 속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뚝딱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 야식 5가지를 소개합니다.

하루의 끝, 조용한 밤. 일을 마치고 누운 순간, 출출함이 슬그머니 찾아옵니다. 치킨이나 라면 같은 야식이 떠오르지만, 위나 간 건강, 그리고 다음 날의 속 불편함을 생각하면 망설여지죠. 그렇다고 무작정 참는 건 오히려 스트레스를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속 편하고 살 안 찌는 건강한 야식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다이어트 야식은 숙면을 도울 뿐 아니라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채워줍니다.

삶은 달걀
어쩌면 가장 간단한 야식일 수도 있겠네요. 삶은 달걀은 소화가 천천히 되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는 데 좋고 수면 중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삶은 달걀을 그냥 먹기엔 조금 퍽퍽하죠? 소금 대신 후추나 카레 가루를 살짝 뿌리면 나트륨 섭취도 줄이면서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천연 당분으로 단순한 탄수화물이지만,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해 근육 이완을 도와 숙면을 유도합니다. 바나나 반 개를 땅콩버터(무가당) 한 스푼과 함께 먹어보세요. 포만감도 생기고 단백질과 지방이 탄수화물의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주거든요.

두부 반 모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입니다. 이소플라본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요. 두부를 먹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작게 잘라 전자레인에 데워 먹어도 좋고요. 혹은 차게 먹는 연두부 위에 간장 한 방울, 깨소금과 참기름을 뿌려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따로 불을 쓰지 않아도 되니 간단하죠?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
이름만 봐도 건강해 보입니다.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는 칼로리가 매우 낮고 수분이 풍부해 배 속 부담을 줄입니다. 오이와 당근은 포만감 유도에 탁월하며, 토마토에는 리코펜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까지 있습니다. 그냥 먹는 게 제일 좋지만 심심하다면 플레인 요거트+레몬즙+약간의 소금을 더해 먹어보세요.

귀리우유나 아몬드우유 한 잔
잠이 안 올 때는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라고 하잖아요. 간혹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이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귀리 우유나 아몬드 음료를 추천해요. 포만감은 적당히 주면서도 트립토판 성분이 있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거든요. 따뜻하게 데워 꿀 한 방울 넣어 마셔보세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을 이완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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