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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9

NEW TASTE

잠든 입맛을 깨워줄 국내외 새로운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GIGAS @SEOUL
고등어 에스카베체.
숙성 오리와 냉이.


 GIGAS  기가스
도산공원 인근에서 운영하던 지중해식 레스토랑 기가스가 남창동의 피크닉 건물로 자리를 옮겨 지속 가능한 요리 여정을 이어간다. 흙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한 새로운 보금자리는 팜투테이블을 향한 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듯하다. 기가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와니 농장. 정하완 셰프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이곳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식재료를 요리의 주재료로 쓴다. 계절에 따라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매번 만날 수 있는 요리가 달라지는 점도 기가스만의 매력. 올봄에는 향이 진한 새순과 봄철 식재료로 구성한 싱그러운 코스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고등어 에스카베체는 함께 데커레이션하는 각종 재료를 하나씩 음미하며 봄 내음을 느끼기 좋은 메뉴. 고등어 주위에 정갈하게 놓은 원추리, 시금치, 브론즈 펜넬 등 향과 맛이 제각각인 푸릇푸릇한 재료와 새콤달콤한 유자 크림, 고수 소스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맛의 하모니를 이룬다.
ADD 서울시 중구 퇴계로6가길 30, 피크닉 3층
TIME 12:00~15:00·18:00~22:30, 월·화요일 휴무
INQUIRY 02-3448-9929







PLAISANCE @HONG KONG
크리스피 쉬림프 카놀리, 먹물 콘.
꽃송이버섯.


 PLAISANCE  플레상스
세계적 스타 셰프 마우로 콜라그레코(Mauro Colagreco)가 홍콩 센트럴에 바다를 옮겨온 듯한 색다른 파인다이닝을 열었다. 윤슬과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공간에서 그가 직접 총괄 셰프로 선택한 제자 엘로이즈 피슈바크(Heloise Fischbach)와 함께 바다 내음 가득한 디시를 소개한다. 전복과 새우, 해조류 등 신선한 각종 해산물을 기본으로 모렐버섯, 채소 등 땅의 소산물을 더해 예술적 한 접시를 만들어내는 것. 대표 메뉴로는 구운 긴메다이(kinmedai, 황금 눈 도미)와 비트 뿌리 요리가 있다. 콜라그레코 셰프의 시그너처이기도 한 비트 요리는 소금 옷을 두껍게 입혀 구워 달콤한 맛을 끌어올린 비트 뿌리와 버터밀크 캐비아 소스의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이다. 파인다이닝 플레상스와 같은 건물의 그라운드 플로어에서는 가볍게 술 한잔하기 좋은 캐주얼 다이닝 앤 바를, 지하에서는 클럽 플레상스 한정 인원만 예약제로 운영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ADD 1/F, 1 Duddell St, Central, Hong Kong
TIME 12:00~14:30·18:30~23:00, 일요일 휴무
INQUIRY +852-3156-2600







CRISTAL ROOM @HONG KONG
스위트 콘 파이.


 CRISTAL ROOM  크리스털 룸
홍콩에 진귀한 다이닝 스폿이 오픈했다. 빅토리아 하버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뷰가 장관인 크리스털 룸 바이 앤 소피 픽(Anne-Sophie Pic)이다. 이 레스토랑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현재 가장 많은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여성 셰프 앤 소피 픽과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의 합작품이기 때문. 공간은 바카라 뉴욕 호텔 프로젝트에 참여한 프랑스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질 에 부아지에(Gilles et Boissier)가 맡았는데, 화려한 바카라 샹들리에와 기물, 현장감이 느껴지는 오픈 주방 등이 어우러져 격조 높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앤 소피 픽의 요리는 테이스팅 메뉴로 선보이며, 런치와 디너 각각 구성을 달리한다. 프랑스 출신 셰프가 어릴 때부터 쌓아온 경험과 기억을 토대로 펼치는 창작품 중 하나는 ‘모찌’다. 셰프의 뿌리에 대한 오마주이자 아시안 터치를 가미한 디시로, 프랑스 남동쪽 지역 생마르셀랭(Saint Marcellin)에서 생산되는 치즈 풍미와 아이스크림, 쫄깃한 모찌가 어우러져 흥미로운 맛을 선사한다.
ADD Forty-Five, Gloucester Tower Landmark, Hong Kong
TIME 월·화요일 18:30~24:00, 수~토요일 12:00~14:30·18:30~24:00
INQUIRY +852-3501-8580







HÉRITAGE by KEI @TOKYO
왼쪽부터 구운 비둘기고기. 생강향 아이스크림 디저트.
블루 랍스터.


 HÉRITAGE by KEI  헤리티지 바이 케이
도쿄 리츠칼튼 호텔 45층에 새로운 프렌치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이름처럼 케이 고바야시(Kei Kobayashi) 셰프가 이끄는 동시에 프렌치 퀴진의 헤리티지를 모던하게 풀어내는 곳이다. 재퍼니즈 퀴진을 선보이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른 나이에 요리를 시작한 케이 고바야시는 스물한 살에 프랑스로 간 뒤 프렌치 퀴진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파리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오픈한 ‘레스토랑 케이’로 프랑스에서 미쉐린 3스타를 거머쥔 최초의 아시안 셰프가 됐다. 더욱 무르익은 셰프의 컬리너리 스킬은 도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 최고급 식재료를 바탕으로 프렌치와 재퍼니즈 스타일을 적절히 풀어 완성한 플레이트를 내놓는다. 제철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 시기 가니시, 소스, 프레젠테이션을 조금씩 달리해 익숙한 듯 낯선 맛을 느낄 수 있다. 섬세하게 고른 접시, 유리잔과 기물 등 디테일한 요소도 특별함을 더한다.
ADD Tokyo Midtown 9-7-1 Akasaka Minato-ku, Tokyo, 107-6245 Japan
TIME 12:00~16:00·18:00~22:30, 화·수요일 휴무
INQUIRY +81-3-6434-8711

 

에디터 김혜원(haewon@noblesse.com)
사진 이예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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