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슈즈 트렌드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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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1

이번 봄, 슈즈 트렌드

소녀 같은 깜찍한 매력의 메리 제인 슈즈 VS 신는 게 아니라 입는 거란다, 삭스 부츠.

발끝을 꽁꽁 싸매던 겨울이 지나고 화사한 봄날씨가 되자 발끝에 알록달록 다양한 슈즈가 자리했다. 올 봄 유독 많이 보이는 두 스타일을 꼽자면 꽤 상극인데, 깜찍한 매력의 메리제인 슈즈가 다시 유행인가 하면 신는 순간 관능적인 룩으로 변하는 삭스 부츠도 대거 등장하는 중.





Coach
Chopova Lowena
Christian Dior
Sportmax
Thome Browne
@bellahadid
@sofiamcoelho
@chloefraterr
@double3xposure


코치는 어릴 적 신었던 ‘젤리 슈즈’를 연상시키는 PVC 소재의 메리제인 슈즈를 선보였고, 초포바 로위나의 2023 S/S 쇼에서는 장식이 주렁주렁 달리거나 털로 뒤덮인 스타일이 등장했다. 크리스찬 디올과 스포트 막스는 독특한 모양의 굽을 더해 귀엽기만 했던 모습으로부터 탈피했다. 톰 브라운처럼 니트 소재의 삭스를 한 겹 더 매치하면 메리제인 스타일을 좀 더 이지하게 즐길 수 있다. 셀럽들도 메리제인 슈즈를 신느냐고? 벨라 하디드의 일상에서 종종 등장하는 메리제인 슈즈는 큰 디테일이 없고 단정한 스타일이지만 여기에 레그 워머나 니트 삭스로 발등을 살짝 덮어 마치 발레 슈즈처럼 연출했다. 패션 인플루언서 소피아 코엘료도 같은 공식을 택했다. 레드, 핑크 컬러의 메리제인에 화이트 니삭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것. 작은 키 때문에 메리제인 슈즈를 신는 게 부담스럽다면 끌로에 프라테르가 신은 디자인처럼 굽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아담한 편인 리즈 블럿스타인은 오히려 과감하게 굽이 없는 메리제인 슈즈를 애용한다.





Off-White, Givenchy
Miu Miu, Chanel
Diesel
@haileybieber
@zendaya
@sofiamcoelho
@bellahadid


삭스 부츠는 착용했을 때 파워가 상당하다. 그래서일까, 많은 디자이너들이 2023 S/S 쇼에서 룩에 힘을 싣기 위해 삭스 부츠를 택했다. 오프화이트 쇼에서는 드레스와 같은 소재의 부츠로 하반신을 덮은 모델이 걸어 나왔고, 지방시 쇼에는 하의와 같은 톤의 레이스업 부츠가 여러 켤레 등장했다. 샤넬은 메시 소재로, 미우미우는 스웨이드 소재로, 디젤은 데님과 레더 소재로 각각 삭스 부츠를 선보였다. 헤일리 비버는 글리터나 벨벳 소재로 된 삭스 부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는데, 이렇게 슈즈에 힘을 주려면 의상은 오히려 올블랙으로 깔끔하게 입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젠데이아처럼 의상과 부츠를 같은 패턴으로 통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아직 다리를 훤히 노출하기에는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미니스커트나 쇼츠를 꼭 입고 싶은 주말에는 소피아 코엘료처럼 무릎 위까지 한참 올라오는 니하이 삭스 부츠를 신어 멋과 보온성을 둘 다 챙겨 보자.

 

에디터 김진수(프리랜서)
사진 각 이미지 출처 및 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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