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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7

여배우의 세계

김희애와 김혜수가 안방극장을 꿰차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연기력을 뛰어넘는 패션 센스와 함께.

지선우의 반듯한 세계
지난 3월 말 첫 방영 이후 매주 상승하는 시청률로 호재를 부르고 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상승 곡선을 탄 시청률과 달리 극중에서 열연하는 주인공 '지선우'의 삶은 그리 행복하지 못하다. 배우 김희애의 브라운관 컴백 소식과 함께 기대를 모은 <부부의 세계>는 원작을 뛰어 넘는 연출과 속도감 넘치는 구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데 극의 중심인 지선우의 역할이 가장 컸다. 완벽한 아내, 엄마, 의사로 흐트러짐 없는 삶을 살고 있는 반듯한 여자의 일생으로 시작해 겹겹이 쌓인 시련과 고비를 현명하고 지독하게 풀어나가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그녀. 어떤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칼 같은 차림과 스타일은 냉철하면서 이성적인 주인공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부드러운 캐시미어 니트와 매치한 H 라인 스커트, 허리선을 강조한 코트와 모던한 토트백이 대표적인 예. 극중 위기가 찾아올수록 더 과감한 패턴의 룩과 실루엣에 도전하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요소다. 주로 화이트, 베이지 등 톤 온 톤을 즐겨 입던 지선우가 화려한 패턴의 블라우스와 노출 있는 원피스를 선택하며 데일리 룩에도 반전을 꾀하고 있다. 드라마 초반부부터 격정이 몰아치는 가운데, 지선우의 클로젯도 이에 맞춰 어떻게 바뀔지 주목해 보자.






벨티드 캐시미어 코트 The Row
브리앙 토트백 Delvaux
롱 체인 스커트 Victoria Beckham
와인 새틴 뮬 Staud
하이넥 크림 스웨터 Acne Studio










정금자의 힘 있는 컬러웨이
시청률 14.6%로 마무리하며 작품성과 인기를 모두 인정받은 드라마 <하이에나>. 배우 주지훈과의 케미는 물론 강렬한 여성 캐릭터로 '정금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김혜수. 물고 뜯는 변호사들의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속에서 정금자는 세련되고 파워풀하게 살아남았다. 드라마 첫 회부터 줄곧 슈트 스타일을 고수했던 정금자는 마지막 회가 방영될 때까지 일관된 룩을 선보이며 뚝심 있는 그녀의 캐릭터를 패션에서도 그대로 이어간다. 오버사이즈 재킷, 와이드 칼라 블라우스, 재킷 컬러와 같은 색상으로 맞춘 팬츠는 법정에서 승소하는 정금자의 불문율과 같은 스타일. 목선을 드러내는 와이드 칼라 블라우스는 오렌지, 바이올렛, 딥블루 등 화려한 색상을 주로 선택하고 가슴까지 길게 내려오는 네크리스를 착용해 여성미를 강조한다. 짙은 색의 이너 웨어를 선택했다면 체크, 스트라이프, 레드 슈트 등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선택해 개성을 강조하는 것도 방법. 드라마 속 정금자가 주로 착용했던 스마트폰 체인 케이스 골드 링, 브리프 케이스의 조합은 보이시한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로 참고하면 좋다.






싱글 버튼 블루 재킷 Maison Margiela
블루 테일러 트라우저 Maison Margiela
그린 도트 블라우스 S.A.R.K
아이보리 플랫폼 샌들 Saint Laurent
스마트폰 케이스 Givenchy
빈티지 카프스킨 쇼핑백 Chanel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사진 SBS, JTBC, Matches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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