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칼 라거펠트를 위하여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FASHION
  • 2020-02-19

친애하는 칼 라거펠트를 위하여

영원불멸의 아이콘, 칼 라거펠트를 그리며.

KARL LAGERFELD FOTOGRAFIE
시대를 초월한 진정한 크리에이터이자 모두의 아티스트였던 패션의 전설, 칼 라거펠트. 생전 사진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뷰 파인더 속에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담았던 그는 컬렉션의 캠페인과 룩북을 직접 촬영하고 자신의 뮤즈, 건축, 오브제 그리고 자신의 반려묘인 슈페트까지 자신의 미학적 관점에서 피사체의 아름다운 면면을 포착했다. 지난 해 2월 19일, 독일 출신의 칼 라거펠트가 타계한지 어느덧 1주년. 그를 추모하는 첫 회고전이 모리츠부르크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칼 라거펠트만의 우아하고 고전적인 관점으로 촬영한 수 많은 아카이브 중 300여 점을 선별해 전시될 예정이다. 3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KARL IN HOTEL DE ROME
코코 샤넬에게 상징적인 호텔 리츠 파리가 특별하듯 칼 라거펠트가 태어난 독일에는 호텔 드 롬이 있다. 과거 동베를린의 중앙은행이었던 이곳은 웅장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로 생전에 칼이 아름다운 호텔이라고 극찬하며 베를린을 찾을 때마다 늘 머물렀던 곳이다. 호텔 드 롬은 특별했던 칼 라거펠트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칼의 1주기를 맞아 그의 발자취를 추억하는 사진전을 연다. 메르켈 총리, 오바마 전 대통령, 마크 주커버그 등 세계각국의 저명 인사들을 촬영한 포토그래퍼 다니엘 비스쿱(Daniel Biskup)이 촬영한 20장의 포트레이트 속의 칼은 여느 때처럼 완벽하고 근사한 수트 차림으로 호텔 룸에서부터 베를린 밤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포트레이트 속 칼의 모습을 감상하며 잠시 타임슬립을 떠나보는 건 어떨지. 2월 20일부터 5월까지 계속된다.




WOOLMARK FOR KARL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울 마크 프라이즈’와 칼 라거펠트의 인연은 남다르다. 21세의 칼은 <제 1회 울 마크 프라이즈>에서 이브 생 로랑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되며 패션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미래의 칼 라거펠트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며 패션계 등용문으로 자리한 울 마크 컴퍼니는 지난 해 2월, 세상을 떠난 칼 라거펠트를 추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칼 라거펠트 어워드’ 시상 부문을 신설하고 더불어 칼의 독자적 브랜드인 메종 칼 라거펠트와 협업한 ‘니트 칼(KnitKarl)’ 울 키트 박스를 익스클루시브로 론칭했다. 칼 라거펠트의 시그너처 컬러인 올 블랙으로 구성, 그가 디자인한 4가지 니트 피스를 제작할 수 있는 키트다.
일명 '777박스'로 불리는 이 키트 박스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777명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하며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는 3월7일까지, 전 세계 매거진과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SNS에 각자의 방식으로 코드를 공개하는데 그것을 찾아 knitkarl.com 웹 사이트에 입력하면 된다. 울 마크 컴퍼니와 칼의 오랜 이야기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ALON DU VINTAGE
빈티지 마니아들의 천국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대 빈티지 페어인 ‘살롱 뒤 빈타쥬(Salon du vintage)’가 지난 1월 25일, 프랑스 서부의 라로셀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빈티지 자동차와 가구, 오브제, 컬렉션 피스 등 보물 같은 아이템들로 가득한 빈티지 마니아들의 성지와도 같다. 오는 22일 파리를 비롯해 보르도, 리옹, 니스, 안시에 이르기까지 약 5개월 간 프랑스 전역을 돌며 이어질 예정. 무엇보다 칼 라거펠트를 추모하는 전시가 마련됐는데 그야말로 보기 드문 70년대 끌로에 컬렉션은 물론 샤넬, 펜디 등 칼 라거펠트의 손 끝에서 탄생한 디자인들이 대거 공개된다.

파리 / 2월 22-23일 @Le carreau du temple
보르도 / 3월 7-8일 @hangar 14
리옹 / 3월 28-29일 @palais de la bourse
니스 / 4월 25-26일 @parvis de l'Europe
안시 / 5월 16-17일 @espace rencontre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서)
디자인 송진영   사진 DANIEL BISKUP, KARL LAGERFELD, KUNSTMUSEUM-MORITZBURG, SALON_DU_VINTAGE INSTAGRAM, THEWOOLMARKCOMPANY INSTAGRAM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