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완성한 디올 스킨케어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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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8

과학으로 완성한 디올 스킨케어

디올 사이언스 팀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탄생한 5세대 '캡춰 토탈'.

1 캡춰 토탈 쎌 에너지 퍼밍 앤드 링클-코렉팅 크림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깊숙이 탄력을 채운다.

디올 스킨케어 사이언티픽 서밋
그동안 디올 뷰티를 패션 하우스에서 선보이는, 그저 호사스러운 화장품으로만 바라봤다면 그건 틀린 생각이다. 디올 뷰티 제품의 탄생 배경을 살펴보면 오랜 연구와 좋은 성분을 찾기 위한 노력,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과학 기술이 어우러져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 말 그대로 올곧은 장인정신을 통해 시간과 정성으로 제품을 빚어낸다. 그래서일까. 디올 코스메틱을 경험한 이들은 뛰어난 효과와 만족스러운 텍스처로 메이크업은 물론 스킨케어에 이르기까지 충성도가 높다. 이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는 디올의 값진 노력을 지난 10월에 열린 ‘디올 스킨케어 사이언티픽 서밋’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0월 29일, 디올 뷰티는 <노블레스>를 상하이로 초대했다. 매년 디올 스킨케어의 새로운 발견과 진보된 테크놀로지를 확인하는 사이언스 콘퍼런스에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프레스가 참석해 2020년 디올 스킨케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올 프레스티지의 대표 원료인 로즈 드 그랑빌 스토리를 소개한 작년의 스킨케어 서밋과 달리 올해는 2020년 1월 런칭할 뉴 캡춰 토탈에 집중했다. 그리고 캡춰 토탈 컬렉션이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하기까지 디올 스킨케어에서 감행한 오랜 연구와 혁신적 성분, 다양한 과학 분야와의 협업은 물론 뷰티 산업이 추구해야 할 미래 가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시간에 걸쳐 진행한 강연을 들으니 스킨케어를 넘어 의학 관련 연구처럼 느껴질 정도로 내용이 방대했으며, 디올 스킨케어에 다각도로 세심히 연구한 결과를 집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일상에서 접하는 마케팅을 통해서는 이런 연구와 노력을 다 알 수 없기에 디올 스킨케어의 끊임없는 열정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2 디올 스킨케어 사이언티픽 서밋이 열린 상하이 민생 현대미술관 전경.

뉴 캡춰 토탈, 과학 연구의 선구자
디올 뷰티를 대표하는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인 캡춰 토탈은 1986년 디올 연구진들의 과학적 발견에서 시작했으며, 2006년 1세대 캡춰 토탈이 탄생했다. 건강한 마음에서 진정한 뷰티 케어가 이뤄진다는 철학 아래 피부 과학과 자연 유래 성분 연구를 통해 제품을 발전시키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캡춰 토탈의 목표다. 2020 캡춰 토탈은 스킨 사이언스와 플로럴 사이언스,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했다. 디올 스킨케어 사이언티픽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이자 환경 디렉터 에두아르 모베 자르비(Edouard Mauvais-Jarvis)는 1세대 캡춰 토탈과 비교할 때 축적된 지식의 양이 월등히 많아졌고, 그에 따라 전문성이 더욱 견고해졌다고 설명한다.




3 천연 원료를 연구하는 패트릭 슈아지 박사.

“이전 세대의 캡춰 토탈이 핵심 성분에 몇 가지 비타민이나 보습을 돕는 성분을 더하는 정도라면, 현재는 성분을 보다 다각도로 분석하는 차원에 이르렀습니다. 성분 추출법과 포뮬레이션에서 더욱 많은 연구를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진화했다고 할 수 있죠.” 캡춰 토탈의 근간이 되었던 최초 연구부터 5세대 캡춰 토탈이 탄생하기까지 30여 년간, 디올 스킨케어 연구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55편의 연구 실적을 발표하고 10여 개의 특허를 냈다. 이것만 봐도 스킨케어에 대한 디올의 쉼 없는 연구를 짐작할 수 있다. 2020년 선보이는 디올의 새로운 캡춰 토탈은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Shinya Yamanaka) 교수의 연구 결과에 주목했다.




4, 5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디올 캡춰 토탈의 성분부터 히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가 발견한 무한 생장 가능한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를 활용해 디올 연구진들은 피부 매커니즘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화가 진행될수록 우리 피부 속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착안해 피부 에너지를 일깨우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을 새로운 캡춰 토탈에 담았다. 이 기적 같은 성분은 자연 속 식물에 존재했다. 로즈 드 그랑빌이 그러하듯 무슈 크리스챤 디올에게 꽃은 예술적 영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였다. 디올의 식물학자들은 새로운 캡춰 토탈을 위해 수천 가지 꽃 성분을 철저히 분석, 그중 네 가지 꽃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뉴 캡춰 토탈의 주요 성분인 마다가스카르 론고자와 작약, 화이트 릴리, 차이니스 재스민이 그것이다. 마다가스카르 론고자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극한의 환경에서도 잘 자랄 만큼 자생력이 탁월해 2006년 1세대 캡춰 토탈부터 시그너처 성분으로 쓰이고 있다. 네 가지 꽃 성분은 각각 피부에 긍정적 피드백을 주지만, 디올 스킨케어팀은 네 가지 성분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연 유래 성분을 연구 개발하는 LVMH 연구소의 패트릭 슈아시(Patrick Choisy) 박사는 이 네 가지 꽃 성분이 디올만의 추출법과 배합으로 조화를 이뤄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서 감소하는 피부 호흡 능력을 회복시킨다고 말했다. 기존 브랜드를 통해 들어본 꽃 이름이지만, 20여 가지로 진보한 디올만의 추출 기술과 바이오 테크놀로지가 더해지면 효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 즉 성분도 중요하지만 성분을 어떻게 추출하고 배합하는지가 관건이다.




6 디올 캡춰 토탈 쎌(C.E.L.L.) 에너지 슈퍼 포텐트 세럼.
7 디올 캡춰 토탈 스킨케어의 새 얼굴이 된 지젤 번천.

5세대 캡춰 토탈의 혁신
2020 캡춰 토탈은 진보한 연구와 성분 분석, 그리고 최첨단 과학 기술이 조화를 이뤄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혁신적 제품이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새해 주목해야 할 스킨케어로 손색없다. 그런데 캡춰 토탈이 남다른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지속 가능성, 뷰티와 인공지능의 만남이다. 캡춰 토탈 포뮬러에는 80% 이상*의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았다. 그리고 포뮬레이션 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을 줄이는 친환경 방식을 따른다. 제품의 원료는 디올 가든에서 전통적 재배자와 파트너십을 맺어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재배한다. “디올은 100% 천연 성분을 추구하는 브랜드는 아닙니다. 100% 천연 성분으로 완벽한 포뮬러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데다 특정 원료의 경우 자연 유래 성분에서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다만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철학 아래 자연 유래 성분 함유량을 높이고자 노력합니다. 물론 피부 자극이 없어야 하고요.” LVMH P&C의 연구 개발 디렉터인 브루노 바부제(Bruno Bavouzet)의 말처럼, 환경친화적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디올은 뉴 캡춰 토탈을 기존보다 패키징을 28% 줄여 연간 플라스틱 사용률을 40톤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 캡춰 토탈이 획기적인 또 다른 이유는 뷰티 서비스와 인공지능의 만남이다. 디올 연구진들은 안티에이징과 피부 아름다움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프랑스와 중국, 일본 여성 600명의 얼굴을 분석해 타인이 인식하는 매력도에 관한 전문적 리서치를 진행한 것. 건강, 광채, 활력, 에너지, 강도, 피부 톤, 매력의 일곱 가지 기준에 맞춰 참가자의 얼굴을 분석한 뒤 실제 나이와 예상 나이 등을 비교해 객관적으로 피부를 측정하는 ‘스킨 헬스 인덱스™(SKIN HEALTH INDEX)’를 만들었다. 지표를 바탕으로 총 17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테스트해 피부 점수와 자체 평가를 결합, 눈에 보이는 노화의 징후와 일곱 가지 요소가 전반적 피부 광채에 미치는 효과를 수치화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2020년 건강한 빛으로 탄탄하게 차오르는 피부로 가꿔주는 새로운 캡춰 토탈이 탄생할 수 있었다.




왼쪽 부터_ 화이트 릴리, 작약, 마다가스카르의 론고자, 차이니즈 재스민. 새로운 캡춰 토탈에 담은 4가지 플로럴 성분이다.
* 2020년 출시되는 5가지 캡춰 토탈 제품에 해당(ISO 16128 기준)

캡춰 토탈의 새 얼굴, 지젤 번천
상하이에서 열린 2019 디올 스킨케어 사이언티픽 서밋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은 바로 디올 캡춰 토탈 뮤즈 지젤 번천(Gisele Bundchen)이다. 세계적 모델이자 몇 해 전부터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그녀를 실제로 만나보니 당당한 데다 자연스럽게 주위를 밝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왜 디올 뷰티가 캡춰 토탈 스킨케어의 뮤즈로 그녀를 택했는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그녀는 여성을 아름답게 할 뿐 아니라 더 행복하게 하길 원한 무슈 크리스챤 디올이 추구하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그녀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주변과 조화를 이루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에게 웰빙(well-being)이란 ‘보다 나은 삶’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름다움이란 단순한 외면이 아닌 건강한 내면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디올 스킨케어가 추구하는 모습이기도 한 그녀의 말에서 새로운 캡춰 토탈의 뮤즈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5세대 디올 캡춰 토탈.

2020년 주목해야 할 뉴 캡춰 토탈
상하이에서 열린 디올 스킨케어 사이언티픽 서밋에서 만난 디올 스킨케어 연구진과 뮤즈 지젤 번천에게 물었다. 올해 캡춰 토탈을 주목해야 할 이유에 대하여.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연구가 새로운 캡춰 토탈 스킨케어 라인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
Bruno Bavouzet(이하 B)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연구 결과는 현재 신약 개발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 연구는 우리 연구진들이 피부의 기본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단순히 성분을 포뮬러에 담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효과에 맞는 원료를 분석하고 적절한 배양법을 찾는 연구를 무한대로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디올 캡춰 토탈의 주요 성분은 모두 꽃에서 시작했다. 그 이유는?
Patrick Chiosy(이하 P) 물론 창업자 무슈 크리스챤 디올이 꽃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꽃을 연구한다. 사실 꽃은 가장 진화한 형태의 식물이다. 똑똑한 전략으로 곤충을 유인해 씨앗을 퍼뜨리고 진균이나 외부 공격 인자에 대응한다. 디올은 플로럴 사이언스를 통해 꽃의 에너지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피부에 효과적인 성분을 만들어냈고, 뉴 캡춰 토탈에 담았다.

마다가스카르 론고자, 차이니스 재스민, 작약, 화이트 릴리가 주성분이다. 자연 성분이기에 원산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한 점은 무엇인가?
P 디올 스킨케어의 핵심 중 하나는 디올 가든을 완벽하게 관리한다는 점이다. 캡춰 토탈의 네 가지 원료는 모두 서로 다른 디올 가든에서 얻었다. 론고자는 마다가스카르의 디올 가든에서 나오는데, 15년 이상 함께해온 재배자와 협업한다. 디올은 현지 재배자에게 디올이 원하는 조건이 담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재배자들은 이를 기준으로 비료과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엄격한 통제와 추적 과정을 거쳐 꽃을 재배한다.

신경 과학 전문가와 협업해 프랑스, 중국 등 6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스킨 헬스 인덱스™를 만들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나라별로 뷰티에 대한 기본 인식이 다르진 않았나?
Karl Pays 국가별로 연구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 한 사람의 매력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중국은 피부 볼륨과 주름, 피붓결 순인 반면 프랑스는 피부 광채, 볼륨, 부드러움 순이었다. 이로써 국가별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연구를 거듭해 스킨 헬스 인덱스™에 또 다른 기준을 추가할 것이다.

캡춰 토탈을 소개하며 디올 뷰티는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다. 새로운 뮤즈로 지젤 번천을 선정한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 한다. 디올 뷰티가 지속 가능성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는가?
B 디올 뷰티는 이미 오래전부터 환경친화적 시도를 해왔다. 10여 년 전 리필 패키징을 캡춰 토탈에 적용했고, 20여 년 전부터 디올 가든에서 되도록 친환경 방식으로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화학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모든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디올 캡춰 토탈의 새로운 모델이 된 소감을 들려달라.
Gisele Bundchen(이하 G) 디올 뷰티는 여성을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브랜드다.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런 책임 의식을 실천하는 브랜드 중 대표 주자이기도 하다. 디올이 말하는 아름다움이란 내면에서 시작해 외면으로 완성된다. 아름다움은 지속 가능성과 함께해야 비로소 의미 있다고 말하는 디올의 진정한 뮤즈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환경을 포용하는 여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캡춰 토탈 스킨케어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달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더 기뻤다.

그렇다면 지젤과 디올 뷰티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G 1990년대 디올 런웨이에 섰다. 그 후 디올과 많은 작업을 같이 했고 브랜드와 공통점이 많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열네 살에 데뷔한 뒤 20여 년간 모델 활동을 하며 진실성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고, 나름대로 실천하며 살고 있다. 디올 뷰티는 대표적 뷰티 브랜드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있다. 지역사회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하고 긍정적 울림을 주려고 노력한다. 이런 브랜드 철학이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브랜드, 가치 있는 삶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에디터 정재희(jh_jung@noblesse.com)
사진 제공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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