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가보면 잊지 못할 이색공간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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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31

한 번 가보면 잊지 못할 이색공간

독특한 콘셉트로 맛있는 영감을 주는 공간들.

멀리 여행을 떠나거나 느긋하게 전시회를 찾기에는 부족한 시간.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영감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여기 오감과 감성을 충족시키는 곳이 있다. 차 한잔, 밥 한끼 먹을 시간이면 충분하니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외식 공간들을 즐겨보자.






1. 카페시집
‘카페시집’은 문학을 콘셉트로 한 문화예술공간이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 음료와 베이커리, 주류 등을 선보이며, 시집의 시 한편을 받침으로 내는 것이 특징. 공간 곳곳을 시집으로 채운 것은 물론, 학생이나 신진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전시회를 열어 카페를 찾는 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준다. 내부는 빈티지 소품과 가구로 따스하면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별채에는 주인장의 수집품들로 꾸민 셀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ADD 서울 강북구 솔샘로 301
INQUIRY 010-4679-5054











2. 커피 호스피탈
망리단길 중심에서 40여 년간 아이들을 치료해온 소아과 병원이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병원을 제외한 여유공간을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 ‘커피 호스피탈’로 리뉴얼한 것. 1층에 카운터와 작업공간을 두고 정원은 야외 좌석으로, 2층은 라운지로 구성했다.






라운지는 옛 구조를 살리고 빈티지 소품들로 채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과 예술 작품 전시가 열리는 모던한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있어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그리고 콘셉트에 맞게 의사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두른 바리스타가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제공하며, 약봉투에 담긴 가루설탕과 약병에 담긴 원두, 스위츠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ADD 서울 마포구 포은로 93
INQUIRY 02-323-5500











3. 몽중식
금장에 둘러싸인 둥그런 창, 한자로 적힌 간판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 ‘몽중식’은 중국 고대 소설을 코스요리로 해석해 선보이는 중식 다이닝이다. 이달에는 ‘적벽대전’을 주제로 요리를 준비한다.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이 도원결의 후 나눠 먹었다고 전해지는 ‘쏸라펀’, 손권이 다스린 오나라의 특산물과 요리에서 착안한 ‘굴·시금치·XO장 볶음면’ 등을 상해에서 직접 공수한 식기들에 화려하게 차려낸다. 코스의 테마는 매달 변경되고 도원삼영주, 쿼추이주 등 다채로운 중국의 백주들도 구비되어 있으니 함께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ADD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8
INQUIRY 02-335-7567











4. 부타이 라무라
‘부타이 라무라’는 젊은 청년들이 만들어 수차례의 팝업을 통해 그 진가를 인정받은 라멘 브랜드 ‘라무라’의 첫 번째 매장이다. 막 알을 깨고 나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인테리어를 구상했다. 나무껍질을 겹겹이 쌓아 넣은 바 테이블이 둥지를 연상시키고, 목재 가구들이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선보이는 요리는 육수부터 고명까지 닭을 활용한 라멘이다. 고명의 종류와 가짓수에 따라 진쇼유 라멘, 토리파이탄 라멘, 남프릭파오 라멘 3종류를 선보이는데 라멘 사이즈 별로 ‘알’, ‘병아리’, ‘닭’으로 구분한다, 고구마 순 위에 놓인 메추리알, 주변에 둘러진 장각과 닭봉 등 둥지를 닮은 고명의 담음새가 웃음을 자아낸다.
ADD 서울 중구 충무로5길 6 1층
INQUIRY 02-2273-1238











5. 장생건강원
활기 넘치는 영동시장에 위치한 ‘장생건강원’은 이전 한약방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 건강한 칵테일을 처방하는 바다. 아담한 공간 곳곳에 담금주와 허브 화분 등을 둬 특징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이를 칵테일에도 적용했다. 도라지, 깻잎, 인삼, 허브 등을 접목한 칵테일을 내며, 상인들과 컬레버레이션한 스페셜 칵테일을 선보여 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까지 톡톡히 한다. 시그너처 칵테일은 부드럽고 달콤한 도라지 크림을 얹은 ‘발룬 플라워’. 메뉴를 주문하면 바텐더와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맞춤 칵테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ADD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23
INQUIRY 070-7543-1077

 

에디터 손현지(프리랜서)
사진 출처 @amateuratelier_cafesizip, @coffee_hospital_404, @mongjoongsik, @butai_ramura, @bar_jang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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