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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9 FASHION

The Shorter, the Smarter

  • 2019-07-08

여름이기에 더 입고 싶고 더 찾게 되는 개성 만점 티셔츠와 쇼츠.

1 슬림한 실루엣과 코튼 소재가 매력적인 스컬 프린트 티셔츠 Alexander McQueen.
2 감각적 그래픽이 시선을 끄는 섀도 프로젝트 코튼 티셔츠 Stone Island.
3 마을의 모습을 프린트한 티셔츠 Z Zegna.

PRINT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는 프린트 티셔츠만한 것이 없다. 팝아트, 건축물, 꽃 등 다양한 요소를 표현할 수 있으니까. 알렉산더 맥퀸은 2019년 S/S 컬렉션에 영감을 준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시그너처 프린트를 그대로 옮겨 아티스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간편한 옷차림인 만큼 악센트 역할을 할 액세서리는 필수. 스틸 워치나 볼캡 등 아이템과 함께 개성을 맘껏 뽐내보시길!











TIE DYE
천을 묶어 부분 염색하는 타이다이 프린트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압도적인 분위기를 뽐낸다. 2019년 S/S 런웨이에서 자주 보였듯, 오프화이트와 루이 비통, 이세이 미야케 멘 등 패션 하우스부터 아미리, 에크하우스 라타 같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이번 시즌 타이다이의 활용 범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사진의 남성들처럼 작열하는 태양 아래 타이다이의 강렬함에 한껏 취해보는 건 어떨까.











4 코튼 소재 로고 장식 티셔츠 Balmain.
5 월계관 모티브의 로리에 BB 로고 코튼 티셔츠 Balenciaga.
6 새롭게 해석한 브랜드 로고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티셔츠 Maison Margiela.

LOGO LETTERING
로고 패션은 이제 이름표 역할을 넘어 패션 월드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다. 이를 방증하듯 버버리의 리카르도 티시나 셀린느의 에디 슬리먼 등 브랜드에 새로 부임한 디자이너들은 제일 먼저 로고의 변주를 선보였다. 별거 아닌 듯하지만, 입으면 멋있고 세련돼 보이는 것이 특징. 이는 로고가 주는 정서적 유대감과 소속감 때문이 아닐까.











CHARACTERS
늘 변화를 꿈꾸지만 담백한 옷차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성에게 제격. 위트와 유머를 더한 캐릭터 티셔츠의 진정한 묘미는 어떤 캐릭터를 새겨 넣느냐에 달렸다. 미키 마우스나 밤비, 벅스 버니, 개구리 등 캐릭터는 귀여운 분위기를, 스트리트 파이터나 몬스터 등 캐릭터는 강렬한 인상을 준다.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가끔 이런 룩으로 ‘끼’를 보인다면 여성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 수 있을 것.











STRIPE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올해에도 유행의 최전선에 자리했다. 다만 이번엔 좀 더 변화무쌍해졌다. 가로와 세로, 사선 등 자유롭게 종횡무진하는 디자인은 물론 두께와 색, 소재 등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변주한 것. 여름엔 스트라이프가 진리다.











BERMUDA
무릎 언저리에 오는 길이의 버뮤다팬츠는 비교적 단정한 쇼츠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좋다. 특히 낙낙한 피트 덕분에 여름을 나기에 적합하다. 오버사이즈 셔츠를 매치해 단정하고 스마트한 버뮤다팬츠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준 랑방 쇼와 사진의 남성들을 참고하면 쉽게 감이 잡힐 것이다.











WHITE SHORTS
여름에 화이트는 독보적이다. 시원해 보일뿐더러 어떤 컬러와도 찰떡궁합을 이루니까. 화이트 쇼츠는 꼭 입어보고 구입할 것을 권한다. 원단의 비치는 정도나 밑위길이 등을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잘 활용하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의 진가를 확인할 좋은 시기다.











7 옐로 로고로 포인트를 준 나일론 소재 쇼츠 Moncler.
8 삼각형 패턴 속 다채로운 컬러로 디자인에 재미를 더했다. Universal Works.

SHORTS
다리가 가늘고 예쁜 남자라면 환호성을 터뜨리지 않을까. 이번 시즌 런웨이에는 한 뼘 정도밖에 안 되는 극단적 길이의 쇼츠가 마구 쏟아졌기 때문이다. 경쾌한 소재와 컬러를 선호한다면 프라다와 베르사체에서, 화려한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펜디와 에르메스에서 힌트를 얻을 것. 긴 양말을 덧신어 허전한 다리에 파워 포인트를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9 큼지막한 포켓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데님 쇼츠 Acne Studios.
10 바지 밑단의 빈지티한 무드가 돋보이는 워싱 데님 쇼츠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11 바둑판이나 동물 무늬, 42개의 별 패치를 새긴 빈티지한 데님 쇼츠 Amiri.

DENIM
이브 생 로랑이 “청바지를 발명한 것이 나였어야 했다”고 말하며 아쉬워할 만큼 데님은 매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아이템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방식으로 해석되었고, 지금도 데님은 거듭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컬러와 워싱, 생경한 구조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더한 디자인 등이 이를 방증한다. 데님 쇼츠를 좀 더 패셔너블하게 입고 싶다면 덩크나 어글리 스니커즈에 시선을 옮겨볼 것.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데님 쇼츠의 존재감을 배가하기에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12 화려한 성조기 프린트를 새긴 저지 팬츠 Polo Ralph Lauren.
13 다채로운 컬러 물결이 시선을 끄는 스트레치 저지 팬츠 Dries Van Noten.

JERSEY
저지 소재 특유의 가벼움과 신축성으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면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스타일과 개성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드리스 반 노튼이나 마틴 로즈 등 하이패션 브랜드를 주목할 것.

 

에디터 현국선(hks@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정석헌(제품),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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