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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FASHION

My Little Precious

  • 2018-03-05

당신의 마음을 빼앗는 단 하나의 반지를 찾기 위해선? 고전적 스타일을 벗어나 팬시 컷과 유색 스톤 등 개성 있는 결혼반지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신부들을 위해 <마사 스튜어트 웨딩 코리아>가 특별한 웨딩 링 가이드를 준비했다.

Fancy Cut Diamonds
가장 많은 신부가 선택하는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은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깨끗함과 광채를 극대화하는 커팅이다. 라운드 컷을 제외한 커팅을 뜻하는 팬시 컷은 스톤 고유의 모양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팬시 컷 중에서도 브릴리언트류는 오벌, 페어, 마키즈의 인기가 가장 높다. ‘물방울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페어 컷은 클래식한 우아함, 양 끝이 뾰족한 마키즈 컷은 도시적 세련미가 특징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는 ‘좌우 대칭’. 균형이 맞게 잘 연마했는지가 반지의 광채를 결정한다. 사각형과 원형을 조합한 쿠션 컷은 부드럽게 둥글린 라인이 주는 온화함, 강렬한 파이어(fire, 무지갯빛을 발산하는 프리즘 효과)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또한 원석의 색이 두드러지게 하므로 화이트 다이아몬드에서는 컬러 등급을 높게 선택하는 것이 하트 컷은 일반적으로 쉽게 선택하는 커팅은 아니지만, 남들과 다른 독특한 반지를 찾는 신부에게 적합하다. 하트 컷에 복잡한 디자인은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으므로 스톤 고유의 형태를 살린 깔끔한 디자인이 좋다. 사각형의 계단식 패싯(facet)으로 연마하는 스텝 컷 중에선 에메랄드 컷과 애셔 컷이 대표적이다. 현란한 광채보다는 깨끗하고 우아한 느낌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추천한다. 다만 원석의 내포물이 쉽게 드러나기 때문에 높은 등급의 원석을 구입해야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1 Round Brilliant Cut 라운드 컷은 개성 있는 세팅으로 포인트를 줄 것. 메인 스톤을 멜레 다이아몬드로 둘러싸는 헤일로 세팅은 스톤이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Piaget.
2 Cushion Cut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쿠션 컷은 테이퍼드 바게트 컷을 양쪽에 세팅하면 한결 모던한 분위기를 줄 수 있다. Bulgari.
3 Marquise Cut 늘씬하게 뻗은 스톤의 모양을 살려 손가락이 길고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4.16캐럿의 마키즈 다이아몬드 프로미스 링 Graff.
4 Pear Cut 페어 컷 링을 착용할 때는 뾰족한 부분이 위쪽을 향하게 해야 손가락이 더 길어 보인다. 티파니 페어 셰이프 솔리스트 링 Tiffany & Co.
5 Heart Cut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신부에게 추천하는 하트 컷. 헤일로 세팅으로 메인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을 강조한 콘스텔레이션 링 Graff.
6 Emerald Cut 과시적 화려함보다는 투명한 아름다움을 뽐내 에메랄드 컷 솔리테어 링. 그레이스 켈리의 약혼반지 역시 Cartier의 에메랄드 컷 링이었다.











Colorful Stones
여전히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수요가 꾸준하지만, 톡톡 튀는 멋쟁이들 사이에서 유색석 반지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색의 다이아몬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함, 바로 컬러의 힘 때문이다. 특히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블루 사파이어 링을 물려받은 케이트 미들턴 덕분에 블루 사파이어를 찾는 신부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 그런가 하면 제시카 심프슨처럼 탄생석 결혼반지를 고르는 사람도 있다. 가장 좋아하는 색이나 탄생석, 물려받은 보석 등 주얼리에 자신만의 스토리와 의미를 부여한 스톤만큼 특별한 웨딩 링이 있을까.
프레스티지한 웨딩 링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옐로 다이아몬드가 제격이다. 짙은 노란색일수록 컬러 등급이 높아지고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 색이 짙어 보이는 쿠션 컷이나 레이디언트 컷이 가성비가 좋다. 에메랄드는 전통적으로 가장 널리 사랑받은 유색 보석. 채도가 높고 너무 어둡지 않은 그린 컬러가 상질이다. 정열적인 컬러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루비는 ‘비둘기 핏빛’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붉은빛을 띠고, 고유의 색을 살릴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추천한다. 당신이 파스텔블루를 사랑하는 여성이라면, 청량감을 전하는 아콰마린을 추천한다. 사진 속 제품처럼 화이트 골드에 멜레 다이아몬드와 함께 세팅하면 고유의 스카이 블루 컬러가 돋보이고, 로즈 골드에 세팅하면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7 Pink Sapphire 로맨틱한 컬러의 핑크 사파이어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조세핀 에끌라 플로럴 핑크 사파이어 솔리테어 링 Chaumet.
8 Emerald 다양한 커팅의 서브 스톤을 이용한 러플 디테일이 5.4캐럿의 에메랄드를 감싸 젬스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Damiani의 스페셜 클래식 컬렉션 링.
9 Brown Diamond ‘샴페인 다이아몬드’, ‘코냑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고혹적인 컬러가 매력적인 쿠션 컷 브라운 다이아몬드 세팅의 오라(Aura) 링 De Beers.
10 Yellow Diamond 희소가치가 높은 옐로 다이아몬드를 하이주얼리가 아닌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최초로 접목한 Tiffany & Co.의 오벌 컷 옐로 다이아몬드 솔리스트 링.
11 Aquamarine 맑은 하늘색을 띄어 바다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콰마린. 두 줄로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페어 컷 아콰마린을 더욱 화려하게 빛낸다. Tiffany & Co.
12 Ruby 스톤 고유의 광채를 극대화하는 프롱 세팅은 컬러 등급이 높은 원석에 자주 사용된다. 4.37캐럿의 오벌 컷 루비를 세팅한 링 Graff.











Finding the One
앞서 팬시 컷 다이아몬드와 유색 스톤 링에 대해 설명했지만, 웨딩 링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커팅도, 원석의 종류나 밴드의 소재도 아니다. 바로 당신의 마음을 빼앗는 단 하나의 반지를 찾는 것! 최대한 다양한 스타일을 착용해보며 운명의 반지를 찾아보길.



How to Manage Your Wedding Ring
큰돈을 들여 구입한 다이아몬드 반지, 늘 깨끗하고 투명한 광채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이아몬드는 경도 10의 가장 강한 원석 중 하나지만, 벽개성 또한 강해 특정 면에 닿으면 쉽게 금이 가거나 깨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다른 보석과 함께 두지 말고 보석을 따로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헝겊 보석함이나 개별 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의 유분 때문에 빛을 잃을 수 있으므로 핸드크림을 바를 경우에는 유분이 완전히 스며든 후 착용해야 화학반응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세척법도 있다. 먼저 작은 용기에 미지근한 비눗물(또는 순한 세제)을 준비한 후, 비눗물 안에서 반지를 칫솔로 살살 문질러 세척한다. 그 후 체나 망 위에 올려놓고 따뜻한 물을 흘려 자극 없이 비눗물을 씻어내는데, 이때 충분히 헹구어 비눗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먼지가 묻지 않는 부드러운 헝겊으로 가볍게 닦아 건조하면 끝!

13 단단한 연인의 결속을 상징하듯 중앙의 다이아몬드를 꽃잎처럼 감싼 디자인이 로맨틱하다. 피브완 솔리테어 링 Boucheron.
14 샤넬의 아이코닉한 동백꽃을 모티브로 사랑스러움을 더한 까멜리아 브라이덜 컬렉션 링 Chanel Fine Jewelry.
15 사랑하는 남녀가 포옹하듯 메인 스톤을 부드럽게 휘감은 마운트 디자인이 우아하다. 카레스 링 De Beers.
16 백로 깃털인 아그레뜨(aigrette)로 장식한 티아라를 재해석했다. 조세핀 아그레뜨 솔리테어 링 Chaumet.
17 우아한 비즈 프레임 밴드가 특징인 Van Cleef & Arpels 에스텔 솔리테어 링은 에스텔 밴드와 레이어링하기 좋다.
18 블랙 래커와 화이트 골드의 만남, 기하학적 도형의 조합이 과감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준다. 갈랑트리 드 까르띠에 링 Cartier.
19 볼드한 밴드에 13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셀레브레이션 인게이지먼트 링 Piaget.
20 약 1캐럿의 센터 다이아몬드, 밴드 퀼팅 모티브,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한 코코 크러쉬 브라이덜 링 Chanel Fine Jewelry.
21 페어, 나베트, 오벌 등 다양한 커팅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Fred의 프린세스 K 링은 기쁨과 성공을 상징한다.
22 둥근 쿠션 패턴으로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대담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조세핀 에끌라 플로럴 링 Chaumet.
23 사랑, 우정, 믿음을 상징하는 3개의 고리가 소용돌이 모양으로 맞물린 트리니티 루반 솔리테어 링 Cartier.
24 프롱 세팅으로 5.02캐럿의 오벌 컷 다이아몬드 원석의 광채를 극대화한 프로미스 링 Graff.
25 파베 세팅한 플래티넘 밴드가 메인 스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0.7캐럿의 페어 컷 솔리테어 링 Chopard.
26 은은한 노란빛을 띠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하는 다이아몬드 세팅의 심플 솅크(Simple Shank) 링 De Beers.
27 양쪽에 사이드 스톤을 더한 스리 스톤 링은 메인 다이아몬드가 한층 부각되어 보인다. 그리페(Griffe) 링 Bulgari.
28 멜레 다이아몬드를 베젤과 밴드에 촘촘하게 세팅해 스톤을 부각시킨 티파니 에메랄드 컷 솔리스트 링 Tiffany & Co.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정석헌   도움말 윤성원(주얼리 칼럼니스트), 김명선(드비어스 코리아), 동연수(프레드 코리아)   참고 문헌 <보석, 세상을 유혹하다>(윤성원 지음, 시그마북스 펴냄), <나만의 주얼리 쇼핑법>(윤성원 지음, 시그마 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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