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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5

Healing in Mallorca

지중해의 햇살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섬, 마요르카에서 잊지 못할 휴식을 경험하다.

카프 로카트 호텔에서 바라본 팔마 해안 풍경

마요르카(Mallorca) 섬은 이국적인 풍경과 겨울에도 평균기온 13℃를 웃도는 온화한 기후 덕분에 유럽인이 사랑하는 겨울 휴양지로 꼽힌다. 지명은 ‘큰 섬’을 뜻하는 라틴어 ‘Insula Major’에서 유래했다.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의 고향으로 할리우드 셀레브러티들의 별장과 함께 세계적 유명 호텔 체인이 들어선 이 섬의 매력은 눈길 닿는 곳마다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섬의 중심지 팔마데마요르카 시(市)에는 스페인의 세계적 건축가 가우디가 복원 작업에 참여한 팔마 대성당과 알무다이나 궁전, 호안 미로가 생애 마지막 27년을 보낸 작업실과 호안 미로 미술관이 있다. 또한 마요르카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가 20년간 머무르며 여생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마요르카 교향악단을 창단한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팔마데마요르카 시에서 시내 거리 중 하나에 ‘안익태’라는 이름을 붙이고 2006년에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탑을 세웠다. 팔마데마요르카에서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발데모사 시에 자리한 카르투시오회 수도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쇼팽이 프랑스 여류 작가 조르주상드와 3개월간 머물며 ‘빗방울 전주곡’, ‘폴로네즈’, ‘스케르초 3번’ 등을 작곡한 곳으로 현재는 그가 아낀 피아노를 전시한 쇼팽 박물관과 성당, 도서관으로 남아 있다. 이외에도 웅장한 해안 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프 데 포르멘토르와 섬 곳곳에 200여 개의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지중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해 이곳을 여행한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보내야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일상을 원한다면 팔마데마요르카의 한적한 해안에 자리한 카프 로카트 호텔을 예약하자. 19세기까지 군사 기지였던 이곳은 지난 2000년 바르셀로나의 마제스틱 호텔을 디자인한 건축가 안토니오 오브라도르에 의해 프라이빗한 휴식처로 거듭났다. 본연의 외형을 살려 사암석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 호텔은 마요르카의 앤티크 소품과 인도풍 장식으로 꾸민 22개의 스위트룸으로 이뤄졌다. 전용 발코니와 수영장이 있는 객실을 갖춰 완벽한 휴식을 보장한다. 유기농 요리를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스페인 전통 가정식 레스토랑 등이 자리해 미식을 즐길 수 있고 호텔 내에 테니스 라켓과 스노클링 장비를 구비해 지루할 틈없이 만족스러운 순간이 이어진다. 밤이 되면 호텔은 낭만적인 파티 플레이스로 변모한다.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 아래 호텔 전용 해변 클럽에서 흥겨운 바비큐 파티가 열리는데, 운이 좋으면 해외 셀레브러티도 만날 수 있다. 조식은 원하는 시간에 객실까지 배달해주니 시간 맞춰 일어나야 할 필요도 없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한 휴식을 누리고 싶다면 이곳을 기억해두자.





1 모던함을 가미한 인도풍 객실 2 절벽 끝에 자리한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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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에 가기 위해선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를 경유해야 한다. 이중 인천공항에서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는 마드리드행을 추천한다. 대한한공에서 주 3회 운항하며 소요 시간은 13시간 40분. 이후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까지 터키 항공이나 라이언 에어 등을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1시간 20분이 걸린다.


에디터 박현정(hjpark@noblesse.com)
자료 제공 샬레트래블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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