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하디드의 고유한 승마 룩

FASHION

2023-10-30

벨라 하디드의 고유한 승마 룩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이 양면 탑재된 벨라 하디드의 승마 패션 살펴보기.

10대 시절에는 승마 선수로서 올림픽 출전을 꿈꾸기도 했던 벨라 하디드. 최근, 15년간 앓았던 라임병 치료에 매진하며 공백기를 가졌던 그녀가 지난 8월 완치 소식을 알렸다. 모델 활동 중에도 종종 승마 사진을 업로드 하며 승마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완치 소식과 함께 승마를 즐기는 사진을 업로하며 다시금 반가운 취미 활동 근황을 전했다.
벨라 하디드의 룩은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승마 패션의 정석으로 봐도 좋을 만큼 톤 앤 매너가 정중하다. 특히 온오〮프의 승마 룩을 확연히 구분하는 데에서 승마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가 느껴진다. 신축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의 슬림 핏 상하의를 선택하고 승마용 롱부츠를 매치해 룩을 마무리하는 식. 전체적으로 몸에 딱 붙는 실루엣을 메인으로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날렵한 움직임과 함께 늘씬한 보디라인을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하며 실용적인 룩을 연출하는 영민한 스타일링이다. 특히 무채색 계열의 스트레치 의상을 통해 깔끔하게 톤을 맞춰 입는 편이다. 이때, 벨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냅색, 네크리스 등 액세서리를 매치한 자신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주요 관점 포인트다. 벨라의 승마 룩은 전통적인 클래식함과 함께 시대가 변화함에 따른 기능적 요소를 조화롭게 섞으며 우아하고도 웨어러블한 현시대의 승마 패션을 새롭게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평소 휴일에도 말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그녀의 오프 승마 룩은 어느 때보다 코지하고 캐주얼하다. 평소 즐기는 힙하고 펑키한 Y2K 스타일과는 확연히 상반되는 수수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데, 크로셰 카디건, 따듯한 컬러감의 니트와 팬츠, 캐주얼한 데님 등 가장 편안한 본연의 일상 룩을 착용하며 말과 함께하는 시간 자체를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언제나 기승 시 안전을 위해 타이트하게 핏되는 팬츠를 착용하고 승마 장갑을 착용하는 그녀처럼 항상 기본적인 안정 장비를 갖춰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한편, 최근 ‘TMZ’는 벨라 하디드와 아단 바누엘로스의 데이트 장면을 보도했다. 아단 바누엘로스는 승마계에서 알려진 빅 스타로, 2020 NCHA 퓨처리티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2018년과 2020 - 2022년 동안 ‘올해의 라이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시금 활기차진 그녀의 피드와 같이 승마를 인연으로 진짜 ‘카우보이’와 새로운 열애를 시작하게 된 벨라 하디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에디터 김소현 (프리랜서)
사진 @bellaha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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