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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28

페페신사

아래쪽 봉골레, 뇨키, 문어 샐러드.

페페 신사 김형철 오너 셰프는 일식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가 되레 이탤리언 요리의 매력에 빠졌다. 당시 일본의 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정통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 위트 한 스푼 담은 메뉴를 선보이는 것. 봉골레만 봐도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반죽할 때부터 토마토를 넣어 붉은색을 띠는 면이 꼭 당근 라페처럼 보이는 색다른 비주얼뿐 아니라 직접 손질한 조개 속살을 올린 담음새도 인상적이다. 비트를 활용해 분홍색으로 구현한 뇨키도 독특하다. 보통 꾸덕꾸덕한 크림 베이스의 뇨키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워크림으로 만든 소스, 졸인 발사믹, 골뱅이와 비슷한 외형의 초석잠으로 담은 피클을 곁들여 산미를 더했다. 기분 좋은 끝맺음으로 디저트를 고민한다면 카놀리도 시도해볼 만하다. 시칠리아 지역의 대표 디저트 카놀리를 재해석해 콘 위에 리코타 치즈, 레몬 제스트, 피스타치오 등을 넣어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다. 공간은 바 테이블부터 룸까지 다양해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와인 보틀 숍도 함께 운영 중이니 200여 종의 와인 중 취향에 맞게 페어링하거나 가볍게 들러 보틀만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ADD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581 푸른빌딩 1층
TIME 11:30~15:00·18:00~22:00, 일~월요일 휴무
INQUIRY 070-5057-4410

 

에디터 김혜원(haewon@noblesse.com)
사진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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