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그린의 숲 속에 펼쳐진 토이스토리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SPECIAL
  • 2021-01-25

청정한 그린의 숲 속에 펼쳐진 토이스토리

사진 작가 안웅철이 뷰파인더에 담아낸 제주의 숲속과 아트토이.

흔들리는 숲
곶자왈의 향취에 끌려 길을 잃은 듯한 피사체. 앉아서 눈을 가리고 있는 이 오브제는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Companion Passing Through’ 모델이다. 2010년 홍콩 하버시티에서 처음 선보인 공공 피겨로, 이 작품은 2013년 오픈 에디션으로 출시한 것이다. Seoul Auction Blue에서 판매.





나무 위에서
좁다란 나무 기둥 위에 아슬아슬한 듯 여유롭게 서 있는 마이티 로봇(Mighty Robot)은 로봇 아일랜드 LLC(Robot Island LLC)에서 나온 최초의 클래식 로봇. 1960년대 작품으로 600점 한정 발매했다. Seoul Auction Blue에서 판매.





바위 한 폭의 유희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왓시즈네임(Whatshisname)과 미국의 조각가이자 피겨 아티스트 제이슨 프리니(Jason Freeny)가 컬래버레이션한 디아섹티드 포펙(Dissected Popek) 시리즈. 웅크린 자세를 취한 벌룬 도그를 통해 대중적이고 전형적인 대상을 위트 넘치게 표현했다. 절반의 한쪽 면에 해부도를 드러낸 레드와 옐로 에디션은 Fifty Fifty에서 판매, 핑크 에디션은 개인 소장품이다.





숲의 대화
베어브릭은 단순한 형태의 장난감도 창의적인 아트 오브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대표적 아트 토이다. 곶자왈 깊숙한 곳에 자리한 베어브릭은 이질적이고 생경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맨 왼쪽, 블루 컬러 위에 하얀 별 패턴을 알알이 프린트한 베어브릭은 20세기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알렉산더 지라드(Alexander Girard)의 ‘AG Stars 400%’. 중앙에 놓은 핑크 컬러 베어브릭은 일본 캐주얼 브랜드 키딜(KIDILL)과 일러스트레이터 에리 와키야마(Eri Wakiyama)가 컬래버레이션한 ‘Bat & Rose 400%’. 펑크 감성과 독창적인 펜 드로잉이 어우러진 박쥐와 장미를 프린트했다. 오른쪽은 1981년 영화 <슈퍼맨 2>의 후속작으로 2006년 제작한 <슈퍼맨 리턴즈> 버전으로 발매한 400% 베어브릭. Seoul Auction Blue에서 판매한다.





일렁이는 메밀꽃
20세기의 아이코닉 로봇 캐릭터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아톰. 1951년 일본에서 잡지 부록에 처음 선보인 이후 TV 애니메이션, 할리우드 영화까지 수많은 재탄생을 거쳤다. 제주도 금릉 부근의 흐드러진 메밀밭에 파묻힌 듯 자리한 붉은색 아톰은 독창적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허명욱 작가의 옻칠을 입었다. Print Bakery에서 판매.





빛의 선인장
월령 선인장 군락지에서 담아낸 모던보이. 사진작가 김용호의 설치 작품으로 탄생한 ‘모던보이’는 반짝이는 전구를 단 조명이면서 그 자체로 하나의 아트 오브제다. 바닷가의 척박할 모래땅과 검은 바위틈에 기착한 손바닥 모양의 야생 선인장 속에서 밝히는 빛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국립현대미술관, DDP Designer Gallery Shop, 915 Industry Gallery 등에서 판매한다.

 

에디터 이정주(jjlee@noblesse.com)
사진 안웅철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