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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4

ISN’T SHE LOVELY?

패션계를 화려하게 수놓은 사랑스러운 모티브의 향연.

NINA RICCI
SIMONE ROCHA
RICHARD QUINN
CAROLINA HERRERA
SANDY LIANG
ERDEM
록 크리스털과 다이아몬드로 그로그랭 리본을 표현한 이스뚜아 드 스틸 파워 오브 꾸뛰르 컬렉션 노우드 피스 BOUCHERON


 Take a Bow 
이번 시즌에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리본 트렌드가 급부상했다. 2024년 S/S 시즌 시몬 로샤, 리처드 퀸, 니나 리치 등 런웨이에서 볼 수 있었던 과감한 크기의 리본 모티브 트렌드는 F/W 시즌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미니드레스 한쪽 끝에 커다란 리본을 달아 색다른 포인트를 준 샌디 리앙, 넓게 퍼지는 A라인 드레스 위 노란 리본을 질끈 묶은 캐롤리나 헤레라, 선물 포장이 연상되는 3개의 빨간 리본으로 장식한 드레스를 선보인 리처드 퀸처럼 리본 장식 의상을 넘어 샤넬, 톰 브라운, 베르사체 등 하우스는 헤어 장식과 스타일링 연출에서도 리본 디테일을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베르사체는 리본 장식 헤어밴드와 핀으로 1960년대 레트로 무드를 완성했고, 샤넬은 모델의 긴 머리 위 아이코닉한 까멜리아 장식과 검은 리본 헤어핀을 스타일링해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크리에이터들이 각종 SNS를 통해 선보인 자그마한 리본을 눈 밑에 붙여 연출하는 메이크업도 이번 시즌 트렌드의 강세에 힘을 싣는다. 그뿐 아니라 최근 부쉐론에서 선보인 이스뚜아 드 스틸 파워 오브 꾸뛰르 컬렉션의 노우드 피스, 그라프의 시그너처 중 하나인 틸다의 보우 컬렉션처럼 주얼리 하우스에서도 리본 모티브는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올봄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리본 모티브의 매력에 흠뻑 빠져봐도 좋을 듯하다.







CHANEL
DION LEE
CHRISTIAN COWAN
UNDERCOVER
PALOMO SPAIN
SIMONE ROCHA


 Romantic Icons 
화려한 LA를 배경으로 룩 곳곳에 숨은 별 모티브를 찾는 재미가 있었던 샤넬의 2024 리조트 컬렉션. 반짝반짝 빛나는 별 모티브는 2024년 F/W 컬렉션 속 메탈릭한 별 장식 피날레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크리스찬 코완과 블랙 & 화이트가 대비를 이루는 재킷의 양 칼라를 교차해 별 셰이프를 표현한 디온 리처럼 많은 패션 하우스가 사랑하는 디테일이다.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따다 룩을 장식한 듯, 존재만으로 낭만적 분위기를 선사하기 때문. 다섯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빛을 의미하는 동시에 중요한 부분에 ‘별표’를 치듯 전체적 룩에 이목을 끄는 요소가 되어주기도 한다. 별 모티브와 함께 아름다운 장미꽃 디테일의 활약 또한 두드러지는데, 봄 하면 으레 떠오르는 플라워 패턴이 아닌 장미꽃 형태를 런웨이 위로 옮겨온 것이 키포인트다. 몽환적 로맨티시즘의 대표 주자로서 속이 훤히 보이는 튈 소재 드레스 속을 핑크 컬러 장미꽃으로 가득 채워 룩을 완성한 시몬 로샤와 대형 장미꽃 셰이프로 디자인한 백을 공개한 팔로모 스페인, 실내의 작은 생태계를 구현한 비바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스커트로 장안의 화제가 된 언더커버 등이 바로 그 예. 이번 시즌을 물들일 로맨틱한 모티브와 함께하면 더욱 설레는 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에디터 김유정(yjkim@noblesse.com)
사진 ©Launchmetrics/Spotlight, @di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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