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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6

겹겹이 쌓아주세요

푸짐하게 쌓아 올려 비주얼만 봐도 즐거운 맛집들.



옛골산더미감자탕순대국
감자탕을 먹으러 일산까지 간다고? 갈만하다. 이 정도 푸짐함이면 자유로를 타도 아깝지 않다. 말 그대로 우거지와 뼈가 산더미처럼 쌓여져 나온다. ‘이렇게 많으면 끓일 수 있나?’ 싶은데, 주변을 둘러보니 단골들은 몇 조각을 따로 덜어놓고 나눠 먹는다. 고기는 큼지막하고 부드럽다. 심지어 촉촉하다. 국물은 칼칼하고 시원해서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쌀밥에 큼지막한 고기, 우거지, 겉절이가 아른거리며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인다.
ADD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일로 8 1층







사거리 짬뽕집
방학역 근처의 사거리 짬뽕집에는 산더미짬뽕이라는 메뉴가 있다. 가격은 2만5천원. 짬뽕치고는 범상치 않은 가격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면 위에 해산물이 그릇을 한참 넘칠 정도로 올라가 있다. 새우, 꽃게, 오징어, 전복 등 이 정도면 해물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애주가라면 산더미짬뽕에 소주 4병은 거뜬하게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찹쌀 탕수육도 바삭하고 쫄깃하다. 꼭 같이 곁들여 먹자.
ADD 서울 도봉구 도당로27길 22 1층







대박물갈비
피크닉에 전시를 보러 갔다가 친구가 엄청난 맛집이 있다며 데려간 곳. 100m 전부터 풍기는 칼칼한 향. 멀리서부터 알았다. 맛집이구나. 물갈비라는 익숙한 듯 낯선 메뉴에 고개를 갸웃했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수긍했다. 큼지막한 냄비에 갈비, 그리고 콩나물이 수북하게 쌓여 나온다. 물이 끓을 때마다 국물을 계속 얹어주면 자연스레 가라앉는다. 손바닥보다 큰 갈빗대는 가위로 큼지막하게 썰어 국물에 적신다. 매콤한 국물과 푹 익은 콩나물의 조합도 좋다. 마지막에 국물과 고기는 조금 남겨두자. 김치와 김 가루를 더한 볶음밥으로 입가심을 해야 한국인이니까.
ADD 서울 중구 퇴계로4길 7 1층 대박물갈비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옛골산더미감자탕순대국, 사거리 짬뽕집, 대박물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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