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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4

Whiskey on the Rocks

최근 미디어에 잠깐 등장했음에도 위스키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게 만드는 위스키 3종.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 
맥캘란 1926

11월 말, 소더비 경매에서 218만 파운드(약 36억 원)에 낙찰된 ‘맥캘란 1926’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로 알려져 있다. 1926년 증류돼 60년 동안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한 다음, 1986년 단 40병만 출시한 그야말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진품 확인을 위해 샘플 1mL를 마신 관계자는 “진한 과일 향과 끈적한 대추 향, 달콤한 오크 향이 극대화됐다”라고 설명한다. 눈에 띄는 점은 위스키 라벨을 이탈리아 화가 발레리오 아다미(Valerio Adami)가 그렸다는 것. 폴 고갱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에게 영향을 받아서인지 대담한 스케치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버번의 끝판왕 
패피 반 윙클

얼마 전 배우 임시완이 방송인 신동엽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술. 버번위스키의 전통과 역사라 불리는 ‘패피 반 윙클(Pappy Van Winkle)’은 구매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꿈의 술이기도 하다. 생산량이 적어 “병에 할아버지가 보이면 무조건 사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마셔본 사람은 소수라는 패피 반 윙클의 풍미는 견과류와 과일, 후추 향 등이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전해진다. 임시완이 신동엽에게 건넨 15년의 가격은 약 500만 원, 23년은 약 1000만 원.







영국 국왕이 사랑한 
라프로익 15년

“Love or Hate, There is No in Between(사랑하거나 증오하거나, 중간은 없다)”이라는 광고 문구가 인상적인 피트 위스키의 교과서 라프로익. 강렬한 피트향 때문에 반응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프로익 15년은 비교적 큰 출혈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이 위스키의 가치를 올리는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찰스 3세의 서명. 왕실 보증서를 수여할 만큼 찰스 3세의 라프로익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자신의 50세 생일을 기념해 서명한 라프로익 15년은 올해 5월 맥티어 옥션(McTear’s Auction House) 경매에서 약 410만 원의 가격을 기록했다.





 

에디터 박이현(hyonism@noblesse.com)
사진 Getty, Buffalo Trace Distillery, Laphroa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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