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S 파리 패션위크의 모든 것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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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17

2024 S/S 파리 패션위크의 모든 것

<노블레스>가 꼽은 주요 브랜드의 컬렉션 리뷰 Part 3.

Valentino 2024 S/S 컬렉션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FKA 트위그스



Valentino 2024 S/S 컬렉션
Valentino 2024 S/S 컬렉션
Valentino 2024 S/S 컬렉션
Valentino 2024 S/S 컬렉션
Valentino 2024 S/S 컬렉션
Valentino 2024 S/S 컬렉션
Valentino 2024 S/S 컬렉션


 몸을 조명하다  Valentino
발렌티노의 2024 S/S 컬렉션은 인간성과 여성성을 기념하여 ‘몸’을 조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기술, 알토릴리에보(Altorilievo)로 제작한 컷아웃 디테일의 룩들은 특히 돋보였는데 대담한 커팅의 장식으로 몸의 라인을 더욱 부각시켜주며 메종의 장인정신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서는 유명 아티스트 FKA 트위그스(FKA twigs)가 함께했다. 본격적인 쇼 시작 전 그녀는 스킨 톤의 톱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쇼 장을 한바퀴 뛰며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를 포함한 다른 댄서들이 플랫폼 위를 지나다니며 진흙과 모래, 그리고 돌 위에서 퍼포먼스를 펼쳤고 그들이 움직일 때마다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며 쇼의 긴장감을 더했다.





Christian Louboutin 2024 S/S 컬렉션 더 루비 쇼 4(The Loubi Show IV)



Christian Louboutin 2024 S/S 컬렉션

 퍼포먼스 대한 열정  Christian Louboutin
크리스찬 루부탱의 공연에 대한 관심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파리 소르본 대학 내 원형 극장에서 열린 '더 루비 쇼 4(The Loubi Show IV)'는 안무가 시디 라르비 체르카우이(Sidi Larbi Cherkaoui) 외 약 16명의 댄서들이 무대를 꾸몄다. 또한 쇼를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기 위해 예술가 토비아스 그렘러(Tobias Gremmler)를 초대하여 시각적 효과를 배가했다.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LED 스크린 속 디지털 아트에는 라텍스와 크리스털, 깃털 등 루부탱 세계관의 다양한 재료들로 인간을 보디를 표현했으며 댄서들과 함께 짜 맞추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장면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칼 라거펠트가 살았던 건물에서 진행된 Marni 2024 S/S 컬렉션 쇼



Marni 2024 S/S 컬렉션 쇼
Marni 2024 S/S 컬렉션 쇼
Marni 2024 S/S 컬렉션 쇼
Marni 2024 S/S 컬렉션 쇼
Marni 2024 S/S 컬렉션 쇼
Marni 2024 S/S 컬렉션 쇼
Marni 2024 S/S 컬렉션 쇼
Marni 2024 S/S 컬렉션 쇼


 유쾌한 바로크 도시  Marni
마르니는 이번 시즌 칼 라거펠트가 생전에 살았던 건물로 초대했다.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쇼의 시작을 알렸고, 몸에 딱 붙는 슬리브리스 톱과 골반이 드러나는 로우 라이즈 롱 스커트를 입은 모델이 걸어 나왔다. 이어서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 비비드 컬러, 과장된 실루엣 등의 룩들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유년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색종이를 가위로 오리거나 스티커를 붙인 듯한 장식 효과가 눈길을 끌었다. 남자 모델이 입은 미니 드레스나 리본 장식의 발레리나 슈즈와 같은 과감한 젠더리스 룩도 눈여겨볼 부분.





Vivienne Westwood 2024 S/S 컬렉션 쇼가 끝난 백스테이지



Vivienne Westwood 2024 S/S 컬렉션 쇼
Vivienne Westwood 2024 S/S 컬렉션 쇼
Vivienne Westwood 2024 S/S 컬렉션 쇼
Vivienne Westwood 2024 S/S 컬렉션 쇼
Vivienne Westwood 2024 S/S 컬렉션 쇼
Vivienne Westwood 2024 S/S 컬렉션 쇼
Vivienne Westwood 2024 S/S 컬렉션 쇼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옷장  Vivien Westwood
“나는 늘 모든 사람들과는 다르게 옷을 입는 그녀만의 방식을 사랑했다. 20년이 넘게 꾸준히 입은 코르덴 슈트가 있을 정도로 그녀는 옷이 해질 때까지 입었으며, 낭비되는 것이 절대 없게 만드는 엄청난 수선가였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타계 후 열린 안드레아스 크론탈러의 두 번째 쇼. 지난 5월, 그는 생전 웨스트우드가 머물던 집에 방문해 그녀의 옷들에 번호를 매긴 후 ’42 Old Town’라는 주제의 이번 컬렉션에서 그 옷들을 재탄생시켰다. 배지를 더한 실크 소재의 파워 숄더 드레스부터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를 연상시키는 룩까지 쇼를 보는 내내 실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옷장을 구경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
사진 courtesy of brands
디자인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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