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입는 '란제리 룩'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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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18

밖에서 입는 '란제리 룩'

리얼웨이 위, 비로소 완성되는 23년식 란제리 드레스업.

Kendall Elizabeth Visser (@kendallvisser)
Amy Sarah (@momentsab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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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가 침실을 탈출했다. 실내에서 조신히 머물던 란제리가 리얼웨이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란제리 룩의 전성기가 열린 것이다. 코르셋, 슬립 드레스, 브라 톱 등 섹시함을 넘어 키치하고 힙하기까지 한 다양한 스타일의 란제리 아이템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꽤 위험한 시도 같이 보이지만 의외로 캐주얼한 옷차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스타일링하기 어렵지 않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2023년의 란제리 룩은 ‘더욱 란제리스러운’ 매력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로 구입할 필요 없이 소장하고 있는 란제리 아이템을 그대로 거리로 꺼내 나와도 좋을 만큼 그 모양새가 직접적이기 때문. 가장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란제리 패션은 슬립 드레스, 캐미솔, 코르셋과 같이 상대적으로 눈에 익은 아이템이다. 데님 팬츠, 트레이닝 팬츠, 시어한 스커트 등 하의와 어떻게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소화된다. 티셔츠, 블라우스와 같이 일상적인 상의와 레이어드하면 또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알고 보면 웨어러블한 아이템이다. 페스티벌, 파티 등 행사엔 조금 더 과감한 브라 톱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 과감한 란제리 톱을 살짝 커버할 수 있는 아우터를 걸쳐도 좋지만 이왕이면 브라 톱 자체로 상의를 연출하는 것이 완성적이다. 란제리 룩은 본래의 언더웨어 형태일수록 더욱 드레스업이 되는 법이니까.





Nina Sandbech (@ninasandb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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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all Elizabeth Visser (@kendallvisser)


‘핑크’, ‘바비 코어’ 키워드가 상승세를 올리고 있는 요즘, 리본 디테일이나 레이스 소재의 란제리 룩 또한 트렌드에 발맞춰 핑크 컬러로 물들고 있다. 바비 핑크 컬러를 베이스로 저마다의 개성 있는 하이틴 란제리 열전을 펼치는 중. 발레리나 슈즈, 콤팩트한 미니 백 등 핫한 패션 아이템을 함께 소화하기에도 제격이다. 란제리와 바비 코어, 두 트렌드를 한 번에 표현할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로맨틱한 란제리 룩을 마음껏 즐길 타이밍이다.
최근 패션 트렌드는 자신의 몸을 다시금 이해하고 포용하며 ‘몸’ 자체를 더욱 아름답게 여기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란제리 룩은 이러한 트렌드 흐름 안에서 우리 곁에 자연스럽게 다가왔고, 자신의 몸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수단으로써 명백히 가치를 전하고 있다.

 

에디터 김소현(프리랜서)
사진 @kendallvisser, @momentsabloom, @ritaora, @withkro, @lvdiv, @dualipa, @ninasandbech, @matildadje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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