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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30

새로워진 강릉

익숙한 것보다는 새로운 걸 찾아 나선 여행. 강릉에서 이제 막 문을 연 신상 카페들을 다녀왔다.

백금당 강릉점
언덕 끝자락에 백금당 강릉점이 있다. 5월 9일에 문을 열었다. 멀리서부터 눈에 확 띈다. 마치 일본 어귀의 골목에 온 듯한 외관. 실내도 우드톤으로 꾸며져 정갈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백금당의 대표 메뉴는 백금당 케이크와 우유 빙수. 빙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더운 날씨에 후회 없을 메뉴다. 백금당 케이크는 주문 즉시 바로 구워 생크림을 덮어 계절 과일과 함께 나온다. 나오기까지 15분 정도 걸리는데, 사진 찍고 먹는 건 10분도 안 걸린다. 적당히 달고 담백하다. 음료는 크렘뷔렐레 라떼가 유명하다. 콜드브루에 부드러운 수제 생크림을 얹는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
ADD 강원 강릉시 화부산로 57 1층





aie
강릉 명주동, KBS 강릉방송국 앞에 aie라는 카페가 생겼다. aie는 ‘아이’라고 읽는다. aie는 후르츠산도가 대표 메뉴다. 100%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하며 부드러운 식빵, 신선한 과일로 이루어진 생크림 과일 샌드위치로 맛있다는 소문이 벌써 서울까지 났다. 비주얼은 물론, 맛도 합격. 카페 인테리어도 남다르다. 음료 나올 때 같이 주는 매장 이용 설명서를 보니 20세기부터 생산된 다양한 빈티지 제품들이 카페 곳곳에 비치되어 있단다. 물론 구매할 수도 있다. 마음에 든다면 슬쩍 카운터에 문의해 보자.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다. 다른 손님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과도한 사진 촬영도 권장하는 aie. 이런 위트와 센스가 휴가의 재미를 더한다.
ADD 강원 강릉시 경강로 2040





헝키도리커피바
경포 해변을 가는 길. 강릉 교동에 형키도리 커피바가 생겼다. 지난 5월에 문을 연 신상 카페로 다녀간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분위기 깡패라고. 그래서 ‘강릉 카페계의 김두한’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브루잉 커피를 취급한다. 그만큼 사장님이 커피에 진심이다. 분위기는 물론이고 곳곳에 적혀있는 글귀도 마음에 든다. “’천천히’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핸드 드립 커피는 정성을 담아 내리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소요됩니다. 제가 선곡한 노래 들으면서 기다려주시면 맛있는 커피를 내어드릴게요”라고 적혀있다. 신청곡도 받는다. 핸드폰도 잠시 내려놓은 시간, 이런 여유 때문에 강릉을 찾는다.
ADD 강원 강릉시 원대로 193 1층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hunkey_dory_coffeebar, @aie.cafe, @baekgeumdang.gangn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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