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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2

이번 주말엔 북캉스

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책 한 권을 꺼내서 읽으라는 명언이 있다. 호캉스처럼 마음 편히 쉬며 교양도 쌓을 수 있는 서울 시내 북카페 세 곳.

진부책방스튜디오
망원동에는 그야말로 ‘제대로 된’ 북카페들이 많다. 북카페 각각의 특징도 명확한 편인데 진부책방스튜디오는 책과 음악을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책은 둘째치고 귀 호강하러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장님이 음향 기기뿐만 아니라 선곡에도 신경을 쓴 게 느껴진다. 각각의 테이블마다 스탠드 조명이 있어 집중하기 좋고 통창으로 안에서 밖이 잘 보이기에 시원한 느낌도 든다. 낮 시간의 따뜻한 햇살은 덤. 매달 책 관련 오프라인 행사, 낭독회, 북토크도 열리니 인스타그램 공지를 보고 참여해 보자.
@jinbubooks
ADD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12 2층





베란다
베란다 경복궁역 근처 사직동에 새로 생긴 북카페. 오래된 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다녀간 이들이 ‘우리 집 베란다였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호평이 자자하다. 책장에는 책들이 빼곡하게 쌓여있고 순수 미술을 전공하신 사장님의 그림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음료를 주문하면 사장님이 잔에 손수 글씨를 써서 준다. 이런 따뜻한 감성 덕분인지 오후 반차를 쓰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야외 테라스도 있으며 녹음이 푸르른 화창한 날도 좋지만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는 것도 운치 있다.
@veranda_seoul
ADD 서울 종로구 사직로10길 9-4





종이잡지클럽
합정동 골목 지하에 위치한 비밀스러운 클럽. 아쉽게도 홍대에서 바닥 좀 쓸고 다닌다는 춤꾼들은 만날 수 없다. 대신 전세계 패션 잡지들과 디자인 서적들을 볼 수 있는 클럽이다. 패션업계 종사자, 마케터, 브랜드 기획자, 디자이너, 대학생 등 영감이 필요한 이들에게 천국 같은 장소다. 실제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반나절이 넘도록 잡지를 뒤적거렸다. 잡지를 읽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기에 음료는 없고 1인 5천 원으로 공간의 책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주 방문하고 싶다면 회원권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3개월에 2만 5천 원, 6개월에 4만 원이다. 회원권은 제주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the_magazine_club
ADD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8길 32-15 지하 1층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veranda_seoul, @jinbubooks, @the_magazine_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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