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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0

반소매 티셔츠의 계절

무늬와 장식에 따라 골라 입는 재미가 있는 여덟 가지 티셔츠를 모았다.

예측 불가한 자유로움
원단 일부를 묶거나 싸맨 뒤 염색해 독특한 무늬를 만드는 타이다이 패턴. 본디 1960년대 록 페스티벌을 즐기던 히피에게 사랑받은 패션 아이템으로, 균일하지 않은 형태와 색 농도에서 자유분방한 여름날이 그려진다.



위부터 _ 스터드 로고 장식 타이다이 티셔츠 Celine Homme by Hedi Slimane, 그린 & 블루 조합의 타이다이 티셔츠 Thisisneverthat by Worksout, 자유분방한 타이다이 패턴 포켓 티셔츠 Battenwear by San Francisco Market, 소용돌이 패턴의 타이다이 티셔츠 Isabel Marant Homme.






한 폭의 그림
티셔츠의 간명한 실루엣은 많은 디자이너의 캔버스를 자처한다. 그로부터 완성된 이미지는 전혀 다른 개성과 분위기를 뿜어내기 마련. 그라피티부터 현대 회화를 연상시키는 페인팅, 세라믹과 회화 등 실제 미술 분야 아티스트와 손잡은 프린트까지 다채로운 무늬의 향연이 펼쳐진다.



푸른 눈에서 영감을 받은 핑크 티셔츠 Paul Smith.
그라피티 레터링 프린트의 화이트 티셔츠 E'tudes Studio.
쭉 뻗은 야자수 페인팅이 여름과 잘 어울리는 티셔츠 Celine by Hedi Slimane.
낙서로 빼곡하게 채운 화이트 티셔츠 Alessandro Gherardeschi by Coevo.
예술가의 작업복을 연상시키는 캐멀 컬러 티셔츠 Palm Angels by Boon the Shop.
흩뿌린 물감 자국이 위트 있는 티셔츠 Paul Smith
대담한 붓 자국으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 ACW by Boon the Shop.
아티스트 브라이언 로슈포트와 협업한 프린트의 티셔츠 Berluti.
지구 일러스트 티셔츠 룩 balenciaga.





뒷모습의 긴 여운
가끔 누군가의 뒷모습은 앞모습보다 더 많은 상상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조용하지만 극적으로 누군가에게 흥미로운 메시지를 건네고 싶다면? 등 뒤의 재미있는 문구, 독특한 프린트가 담긴 티셔츠가 좋은 방법이 되어줄 것!



“사랑하는 일을 하세요” 여러 번 곱씹어보게 되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Golden Goose.
폴트버거와 협업한 티셔츠로, 테니스 코트를 티셔츠 뒷면에 그려 넣었다. Fila.
카툰 캐릭터와 엉뚱한 문장이 시선을 끄는 화이트 티셔츠 Real Bad Man by Worksout.
스텐실 아트로 표현한 플라워 모티브가 근사한 티셔츠 Marni by G.Street 494 Homme+.
보드마커로 그려 넣은 듯한 시그너처 화살표가 개성 있는 티셔츠 Off-WhiteTM.
신문광고, 펑키한 모나리자 모습 등 다양한 프린트를 뒷면에 장식한 티셔츠 모두 Kidill.





패션 갤러리
티셔츠는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도화지지만, 때론 갤러리의 화이트 큐브처럼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펼치는 장이 되어준다. 이국의 풍경을 포착한 아름다운 사진, 회화 작품 등 디자이너의 생각과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를 감상해보자.



순서대로_ RAF SIMONS, JIEDA



1 노을 진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모습이 여행을 떠오르게 한다. Golden Goose.
2 강렬한 레드 티셔츠에 모나리자 모습을 그대로 옮겼다. Off-WhiteTM.
3 그래픽 프린트와 레터링 배지를 장식한 라일락 컬러 티셔츠 Raf Simons by G.Street Homme+.
4 아티스트 폴 안글라다의 페인팅이 담긴 화이트 티셔츠 JW Anderson.
5 하와이의 일몰 풍경을 포착한 슬림 핏 티셔츠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주머니의 존재감
실용성과 멋을 겸비한 유틸리티 스타일의 인기는 올여름에도 계속된다. 특히 상・하의 모두 아웃포켓을 장식한 디자인은 룩의 완성을 위한 필수 아이템. 거추장스러운 것이 꺼려지는 뜨거운 여름에는 가슴팍에 큼직한 포켓을 장식한 티셔츠로 충분하다.



SACAI



1 로고 장식 포켓 티셔츠 Stone Island.
2 카무플라주 패턴 플랩 포켓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티셔츠 Dolce&Gabbana.
3 집 포켓 장식 그레이 티셔츠 Rick Owens.
4 아이코닉한 삼각 로고와 나일론 포켓 장식이 눈길을 끈다. Prada.






로고의 위용
스타일과 취향의 표식에서 로고만큼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것이 없다. 엇비슷한 디자인의 티셔츠도 각기 다른 로고 하나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니 말이다. 이번 시즌 많은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심혈을 기울인 로고 디자인 중 취향 저격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MSGM



1 산뜻한 그린 티셔츠 Moncler Collection.
2 독특한 서체로 포인트를 준 링거티 Dolce&Gabbana.
3 브랜드의 상징적 로고 장식 티셔츠 Berluti.
4 자수로 표현한 로고가 고급스러운 블랙 티셔츠 Alexander McQueen.
5 스마일 형태로 배열한 로고가 재미있는 티셔츠 Paul Smith.
6 섬세하게 표현한 꽃과 나비, 블랙 로고가 조화로운 티셔츠 Valentino.
7 손 글씨처럼 자연스러운 서체의 로고 장식이 멋스럽다.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손의 맛
공산품의 차가움보다는 핸디크래프트의 투박함과 따뜻함을 선호하는 당신. 개성 있는 티셔츠를 찾고 있다면 스티치와 자수, 아플리케 디테일을 눈여겨보자. 프린트로 구현할 수 없는 손맛의 매력에 금세 빠져들 것이다.



DAVID CATALAL



동봉한 실로 수놓아 문장을 완성할 수 있는 티셔츠 Golden Goose.
디올 & 케니 샤프 프린트와 자수 로고를 더한 시스루 티셔츠 Dior Men.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 블랙 티셔츠 Valentino.
부드러운 촉감의 캐시미어 패널 장식 티셔츠 Barrie.





젊음 그 자체
아이비 룩의 상징인 칼리지 티셔츠는 옷차림에 젊고 경쾌한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대학 이름이나 로고를 접목한 심플한 디자인부터 해체주의를 표방한 독특한 형태까지, 첨예한 유행과 클래식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7개의 티셔츠를 부분적으로 이어 붙인 티셔츠 needles by San Francisco Market.
미국의 고등학교 로고와 심벌을 프린트한 퍼플 티셔츠 Wild Donkey by San Francisco Market.
해체 후 재조합한 티셔츠의 실루엣이 독특하다. Maison Mihara Yasuhiro by G.Street Homme+.
멜란지 그레이 티셔츠 Recto Men.
재미있는 문구가 눈길을 끄는 크롭트 티셔츠 Gucci.
여유로운 실루엣의 헤비 코튼 소재 티셔츠 Gucci.

 

에디터 정유민(ym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정석헌
이미지 imaxtree
어시스턴트 박연제, 홍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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