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여름날을 위하여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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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30

완벽한 여름날을 위하여

2021년 S/S 컬렉션에서 찾은 서머 액세서리 열전.

Acne Studios
Fendi
Dior
Balmain
Salvatore Ferragamo
Boss
Giamvattista Valli
Altuzarra


Big Bag Moment
가방 부문에선 큼직한 오버사이즈 백이 마이크로미니 백과 첨예한 대결 구도를 그리는 중이다. 하지만 바캉스 시즌에는 오버사이즈 백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 큼직한 실루엣은 보기에도 멋스러울 뿐 아니라 캐리어보다 덜 번거로워 매우 실용적이다. 특히 2021년 S/S 시즌의 오버사이즈 백은 패브릭 소재를 메인으로 활용하거나, 얇게 가공한 가죽 소재를 적용해 무게도 한결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발망과 디올, 이자벨 마랑 등이 선보인 것처럼 화려한 프린트 또는 패턴을 적용한 오버사이즈 백은 단조로운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부여한다. 올여름엔 핸들을 더한 토트 형태 디자인이 주를 이루지만, 멀리 떠나는 여행이라면 아크네 스튜디오와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컬렉션처럼 숄더백 스타일을 선택해 두 손에 자유를 선사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다양한 소재와 컬러, 디자인으로 만날 수 있으니 취향이나 용도에 따라 마음껏 시도해볼 것.





Paco Rabanne
Alberta Ferretti
Chloe
Chanel
Dior
Dolce&Gabbana


Jewelry Layering
지난 몇 시즌 동안 트렌드의 중심에 있던 볼드한 주얼리의 시대가 가고, 한층 가볍고 웨어러블한 디자인의 주얼리가 런웨이를 점령했다. 펜던트 네크리스와 비즈 브레이슬릿 등 일상적으로 착용하기 좋은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 이렇듯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일지라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엔 서로 다른 디자인의 주얼리를 믹스하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대세로 떠올랐다. 비슷한 디자인이나 소재, 컬러를 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것. 디올은 비즈와 진주, 골드 등 여러 가지 소재의 네크리스를 함께 착용한 스타일을, 돌체앤가바나는 글래머러스한 크리스털 네크리스와 펑키한 체인 네크리스를 믹스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레이어드에 한계란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공식은 네크리스에 국한되지 않는다. 브레이슬릿과 이어링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색다른 조합을 시도해볼 것. 진주와 메탈 소재 벨트를 레이어드한 샤넬, 레더와 체인 벨트를 믹스한 생 로랑의 룩도 멋스럽다.





Prada
Versace
Salvatore Ferragamo
Tod’s
Valentino


Vivid Mule
가장 먼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슈즈다. 2021년 S/S 시즌에도 다채로운 슈즈가 새롭게 등장하며 여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중 비비드한 컬러 팔레트로 경쾌한 분위기를 가미한 뮬은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키 아이템이다. 펌프스보다 캐주얼하고, 슬라이드보다 격식을 차린 느낌을 주는 뮬은 여름철 데일리는 물론 휴양지를 위한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올여름 뮬을 주목하고 있다면 상큼한 컬러에 초점을 맞추자. 살바토레 페라가모와 토즈, 발렌티노 등은 무채색 룩에 원색의 뮬 아이템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심플한 실루엣의 뮬 위로 앵클릿을 더한 베르사체의 스타일링을 눈여겨볼 것. 평소에는 데님 팬츠 등과 매치해 일상적 스타일링을, 휴가지에서는 앵클릿과 맥시 드레스 등에 매치해 세련된 휴양지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뮬 트렌드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고 싶은 이라면 주얼 장식을 더한 뮬로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인 미우미우의 컬렉션을 참고하자.





Boss
Isabel Marant
Dior
Ports 1961
Etro


Strappy Sandal
실제 착용감은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하는 샌들은 바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올여름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샌들을 찾고 있다면, 스트랩이라는 키워드를 놓치지 말 것. 2021년 S/S 시즌을 맞아 매우 얇은 레더와 로프, 라피아, 실크 등 다양한 소재가 슈즈 스트랩으로 변신해 발등을 알록달록 장식했으니 말이다. 이처럼 이번 시즌 스트랩 샌들은 다채로운 소재와 컬러를 자랑하는데, 한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굽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밑창이 얇다는 것. 보스가 선보인 매듭 디테일의 스트랩 샌들처럼 대충 엮은 듯한 디자인을 선택할수록 더욱 쿨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남들과는 다른 스트랩 샌들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포츠 1961 또는 에밀리오 푸치의 룩처럼 스트랩을 종아리까지 올려볼 것. 드레스업이 필요할 때 효과적이다.





Acne Studios
Dolce&Gabbana
Miu Miu
Blumarine
Tom Ford
Valentino
Philosophy


Statement Sunglasses
단 한 가지 아이템으로 극적인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 출현했으니, 바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스테이트먼트 선글라스다. 그 면면도 다채롭다. 거꾸로 쓴 듯한 디자인이 재미있는 발렌티노의 선글라스나 VR 기계를 쓴 듯 미래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필로소피의 선글라스, 브리지 부분에 꽃을 장식해 패션 아이템을 넘어 하나의 장식적 오브제로 선글라스를 활용한 블루마린 등이 대표적인 예. 이렇듯 과감한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곳곳에서 눈에 띄지만 실생활에서 시도하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땐 얼굴을 반 이상 가리는 커다란 사이즈의 선글라스를 선택한 아크네 스튜디오와 돌체앤가바나, 컬러풀한 보잉 디자인으로 레트로 느낌을 가미한 톰 포드와 베르사체, 파스텔컬러 프레임으로 산뜻한 서머 선글라스 룩을 완성한 살바토레 페라가모 등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작은 아이템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바캉스 기분이 한층 살아난다.





Etro
Fabiana Filippi
Brunello Cucinelli
Philosophy
Kenzo
Versace
Fendi


Wider Hat
바캉스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액세서리 중 하나인 모자에도 실용주의 바람이 불어왔다. 그 중심에 볼캡이 자리하지만 휴가 시즌엔 내리쬐는 햇빛을 모두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챙 넓은 디자인이 더욱 유용하다. 2021년 S/S 시즌, 디자이너들은 우울한 현재를 잊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듯 다채로운 디자인의 모자를 선보이며 여행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대표적으로 파비아나 필리피와 에트로는 얼굴은 물론 어깨까지 햇빛을 가릴 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의 라피아 모자를 스타일링에 적극 활용했는데, 평범한 티셔츠 또는 셔츠 룩이 순식간에 완벽한 휴양지 룩으로 변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펜디와 베르사체가 선보인 선바이저는 넓은 챙을 적용해 기존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결 모던하게 변신했다. 그 외에 모자에 시폰과 레이스 등을 더해 장식적 오브제로 모자를 활용한 겐조, 얼굴을 모두 가리는 쿨한 버킷 해트 스타일링을 선보인 필로소피까지. 2021년 S/S 시즌 모자 활용법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에디터 박원정(wj@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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