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선글라스가 대세!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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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6

레트로 선글라스가 대세!

시대를 풍미한 이들의 얼굴을 장식한 선글라스가 다시 돌아왔다.

RECTANGLE AVIATOR
일명 잠자리 선글라스가 좀 더 날것의 느낌이자 상남자의 물건이라면, 직사각형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의 단호함과 세련된 분위기는 슈트를 즐기는 도시 남자와 짝을 이룬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 속 조지 클루니의 은발, 맑은 그레이 슈트와 환상적 궁합을 이룬 바로 그 선글라스처럼!
1 스프링 장식 브로 바로 악센트를 더했다. 노즈 브리지와 템플의 음각 장식이 고급스러운선글라스 Matsuda by Nas World.
2 불가리 불가리 워치의 시곗바늘에서 착안한 블랙 에나멜 템플이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인상을 완성한다. Bvlgari.
3 가로가 긴 직사각형 프레임으로 둥글거나 긴 얼굴형에 균형감 있게 어우러진다. Daks by Seeone Eyewear.
4 브라운 틴트 렌즈를 조합한 림리스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 프레임과 같은 톤의 금속 노즈 패드가 조화로운 디자인을 완성한다. Saint Laurent.
5 최상급 평면 렌즈와 반사율을 줄인 코팅 기법을 적용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눈이 편안하다. Ottomila by Holics.





ACETATE AVIATOR
스티븐 매퀸은 남성 복식 사상 가장 많은 유행 아이템을 만든 남자 중 한 명이다.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부터 일상까지 즐겨 착용한 그의 페르솔 714 선글라스는 지금도 근사해 보이고, 여전히 남자의 물욕을 자극하는 물건으로 회자된다. 눈가를 충분히 가리는 큼직한 렌즈와 두꺼운 프레임은 가느다란 메탈 프레임과 다른 비밀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1 무광 토르터스 패턴 선글라스. 탈착 가능한 가죽 사이드 실드로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Matsuda by Nas World.
2 도톰한 두께의 림과 템플을 장식한 FF 로고 패턴이 패셔너블해 보인다. Fendi Men.
3 화려한 퍼플 렌즈가 눈길을 끄는 선글라스. 브리지와 템플을 반으로 접을 수 있다. Tod’s.





TEARDROP AVIATOR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는 1930년대 미국 항공기 조종사를 위해 탄생했다. 태생답게 맥아더 장군부터 영화 <탑건> 속 파일럿으로 출연한 톰 크루즈까지 강인한 남성의 모습을 대변한다. 하지만 의외로 나이와 얼굴형, 스타일에 제약이 없는 관대한 디자인이 특징. 선과 악, 익살스러운 표정을 모두 지닌 천의 얼굴 잭 니컬슨 역시 티어드롭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를 즐겨 착용했다.
1 렌즈 상단을 덮은 가죽 장식으로 하우스의 특기를 발휘했다. 오렌지와 핑크, 그레이로 연결되는 그러데이션 렌즈가 위트 있다. Berluti.
2 가볍고 탄성이 좋은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연한 분홍빛 렌즈가 트렌디하다. Carin.
3 더블 브리지 티타늄 선글라스. 라이트 블루 렌즈와 실버 프레임의 모던한 컬러 조합이 돋보인다. Oliver Peoples by Luxottica.
4 클래식한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의 전형을 보여준다. 버건디 컬러 렌즈와 골드 프레임이 잘 어울린다. Rayban by Luxottica.





WAYFARER
1950년대 등장한 웨이퍼러는 금속 테 중심이던 기존 선글라스의 흐름을 깨고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인식을 바꾼 시발점이 되었다. 금속 테와 달리 투박한 프레임 덕분에 얼굴 노출에 예민한 정치가, 연예인에게 사랑받으며 대중에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 비교적 가공하기 편한 소재의 특성을 살려 다채로운 색과 무늬를 접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 형태는 간결하지만 두꺼운 프레임에 타탄체크 패턴을 빼곡히 넣어 개성을 더했다. Burberry by Luxottica.
2 푸른빛이 도는 다크 그레이 프레임 선글라스. 렌즈와 일치되는 색감의 반투명한 프레임이 멋스럽다. Louis Vuitton.
3 불필요한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디자인이 현대적 스타일을 완성한다. Oliver Peoples by Luxottica.
4 웨이퍼러 스타일을 널리 알리는 데 한몫한 존 F. 케네디가 착용한 모델이다. American Optical by Lacitpo.
5 브라운 레오퍼드 프레임 선글라스. 파티나 가죽 염색 기법에서 착안한 렌즈 컬러가 감각적이다. Berluti.





ROUND
비틀스 멤버 존 레넌과 배우 장 르노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라운드 선글라스는 레트로의 전형이다. 얼굴을 가리거나 자외선 차단을 선글라스의 미덕으로 여기는 만큼 눈만 겨우 가리는 작고 동그란 렌즈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디자인임이 분명하다. 실용보다는 멋에 높은 비중을 둔 디자인이라, 개성 있는 인상을 완성하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1 1800년대 후반 인기 있던 팽스네(코안경)에서 영감을 얻은 림 와이어가 특징인 라운드 셰이프 선글라스. Matsuda by Nas World.
2 골드 프레임과 토르터스 패턴 아세테이트 림을 투톤으로 매치한 라운드 선글라스 Cutler and Gross by Reworks 120.
3 편평하고 둥근 렌즈와 직선적 더블 브리지, 가느다란 템플이 균형감 있는 선글라스 Haffmans & Neumeister by Reworks 120.





CLIP-ON
1940년대 미국 타르트 옵티컬사의 아넬형 안경을 즐겨 착용한 제임스 딘. 그가 가끔 클립형 선글라스를 안경테에 끼워 선글라스로 연출한 것이 클립온 선글라스 유행의 시초가 됐다. 옷차림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프레임 디자인 역시 시공간을 초월한 멋을 드러낸다.
1 팁 부분에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클립온 선글라스 Paul Smith by DK Eyewear.
2 투명한 핑크 컬러 아넬형 안경. 다크 그레이 렌즈 클립을 부착해 선글라스로 활용할 수 있다. J.T.O. Originals by Lacitpo.





THICK & BOLD
1990년대 힙합과 R&B 등 빌보드를 주름잡은 음악가의 부와 명예는 선글라스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큼직한 심벌과 크리스털 장식을 힌지에 장식한 디자인은 멀리서도 어떤 브랜드인지 한눈에 알아챌 수 있을 만큼 확연히 빛났다. 당시를 기억한다면, 좀처럼 보기 드문 장식적 선글라스의 회귀가 꽤 반갑게 느껴질지도!
1 블랙 스퀘어 프레임 선글라스. 아이코닉한 S록 모티브를 힌지에 장식해 볼륨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Louis Vuitton.
2 부드럽게 각진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 터키석을 장식한 스털링 실버 화살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Jacques Marie Mage by Lacitpo.





NARROW RIM
요즘 가장 힙한 스타일은 상하 폭이 좁고 가로가 긴 선글라스다. 마스크가 ‘필참’인 시대, 함께 써도 중첩되지 않는 날렵한 선글라스 디자인은 어쩌면 시기적절한 선택이자 최선의 대안일지도! 유행에 민감한 편이라면 복고적이면서 미래적 분위기를 풍기는 이 기묘하고 낯선 디자인에 끌려 지갑을 열지도 모른다.
1 슬림한 육각 프레임 선글라스. 프레임 앞쪽과 힌지를 연결한금속 장식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Gentle Monster.
2 블랙 프레임과 레드 렌즈를 조합한 선글라스. 양 끝을 살짝 올린 타원형 프레임이 매력적이다. Le Specs by Optical W.
3 오렌지 렌즈와 프레임을 톤온톤 매치했다. 올여름, 까무잡잡하게 그을린 피부와 잘 어울릴 것. Gentle Monster.
4 렌즈의 좁은 폭을 극대화하는 두꺼운 프레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Port Tanger by Reworks 120.
5 얼굴 폭보다 훨씬 넓은 두꺼운 렌즈 프레임이 개성 있는 인상을 완성한다. Kuboraum by Reworks 120.

 

에디터 정유민(ym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정석헌
일러스트 최익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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