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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9

한남동의 새로운 활력소

한남동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아트 빌리지의 정점, 파운드리 서울의 흥미로운 전시

헤닝 스트라스부르거 Spotlight Creator, Oil on Canvas, 250×200 cm, 2019
ⓒ Achim Kukulies
Courtesy of the Artist and Contemporary Fine Art, Berlin





파운드리 서울의 아름다운 외관.

삼성미술관 리움 개관 이후 한남동은 문화적 소양마저 갖추게 되었다. 인근에 특색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뿐 아니라 디자인·미술 공간이 연이어 문을 열어 동네가 한결 풍성해졌다. 6월 10일 개관하는 파운드리 서울은 이러한 한남동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서울은 새롭게 들어서는 복합 문화 공간에 자리 잡았다. 이 빌딩에 입점한 레스토랑과 루프톱 라운지, 이탤리언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도 갤러리와 동시에 문을 열기에 문화 예술 애호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운드리 서울은 2개의 전시장을 갖추었다. 개관전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미술가 헤닝 스트라스부르거 (Henning Strassburger)와 우리나라 디자인 듀오 ‘강혁(KANGHYUK)’의 작품을 선보인다. 패기 넘치는 신생 갤러리답게 헤닝 스트라스부르거와 강혁의 개인전을 모두 우리나라 최초로 열게 된 것.
1983년생 젊은 작가인 헤닝 스트라스부르거는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에서 거장 알베르트 올렌(Albert Oehlen)에게 사사했다. ‘오 배드 보이(OH BAD BOY)’라는 전시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21세기 팝 문화와 디지털 사회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다. 그는 동시대 회화와 디지털 시대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에 주목한다.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그 이미지를 복제하고 도용하며, 수많은 매체에 둘러싸인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21점의 신작과 공간 설치 작업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라 기대가 크다.
강혁은 최강혁과 손상락으로 이루어진 디자인 듀오이자, 패션 브랜드 이름이다. 2017년 패션계에 데뷔하자마자 팝 스타 에이셉 로키, 트래비스 스콧 등이 강혁의 옷을 입어 유명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차 에어백을 소재로 한 시그너처 디자인에서 출발한 ‘인공적 소재의 균형’을 생동감 넘치게 펼쳐 보인다. 두 전시 모두 7월 25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23
운영 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월요일 휴무)
문의 foundryseoul.net

 

에디터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제공 파운드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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