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Special Theme Begin Again!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새 둥지를 튼 다이닝 공간, 그들의 맛있는 변화를 좇았다.

French

Zero Complex

  • 2018-09-04
  • 조회수281

소풍 가듯 찾아가는 제로콤플렉스
서래마을을 지키던 프렌치 레스토랑 제로컴플렉스가 회현동 복합 문화 공간 피크닉 3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객이 레스토랑을 찾아오는 과정에서 다이닝이 시작된다고 생각한 이충후 셰프는 한적한 공원을 걷는 듯한 피크닉에 매료되어 레스토랑 이전을 결정했다. 건물 앞에는 아담한 온실도 하나 마련했다. 레스토랑으로 올라가기 전 마주하는 이곳은 박미영 농부와 이충후 셰프가 함께 꾸리는 작은 농장. 요리에 사용하는 타임, 사랑초, 베고니아 같은 허브를 직접 키우며 좋은 요리는 땅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한다. 한 종류의 코스와 와인 페어링으로 구성한 기본 메뉴는 그대로지만 최근 3개월 동안 코스에 육류 메뉴를 포함시키지 않은 점이 차이. 육류가 메인이어야 한다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숭어, 가리비, 오징어 등 질 좋은 해산물과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한다. 그중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갑오징어 요리. 잘게 썬 갑오징어를 숯불에 익히고, 그 위에 올리브유와 먹물 소스로 맛을 낸 감자 퓌레를 면처럼 가늘게 뽑아 올린다. 먹물 파스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도 재치 있지만 스모키한 갑오징어의 풍미와 감칠맛 나는 감자 퓌레의 조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에디터 문지영(jymoon@noblesse.com)
사진 박유빈   번역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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