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갑빠오
먼 산을 바라보고 있거나 뚱한 표정으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작품. 보면 볼수록 그 사연(?)이 궁금한 주인공들을 만든 공예·현대 미술 작가 갑빠오. 흙을 재료로 한 도예 작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 갑빠오의 작품에는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다 ‘정말 좋아하는 걸 찾아’ 다시 미대에 진학한 그녀는 늦은 나이에 도예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작품 세계 또한 다채롭다. 노블레스닷컴에 보내온 귀여운 드로잉에서도 재치 넘치는 생각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독특한 갑빠오만의 예술 세계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반가운 소식은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노블레스 컬렉션을 통해 그녀의 생각을 조금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는 것. 작가의 각종 도예품을 비롯해 나무를 이용한 설치 작품, 독특한 페인팅이 돋보이는 그릇들이 우리를 행복한 세상으로 안내한다. 어른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몸은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우리’의 모습을 위로받고 싶다면 노블레스 컬렉션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갑빠오 작가의 작업실 전경






1 Brown Man, Acrylic on Wood, 120×8×100cm, 2013
2 Block Series (평면) Color, Print on Ceramic, 14.5×5×19.5cm, 2016  (입체) Gold, Color on Ceramic, 14.5×5×19.5cm, 2016
3 Say Nothing, Colored on Ceramic, 17.5×12×23cm(머리), 14×14.5×22cm(몸통), 2014~2017
4 Nobody Knows Me, Acrylic on Wood, 2017






왼쪽부터_ Pink Man, Acrylic on Wood, 104×8×147cm, 2013,   Red Man, Acrylic on Wood, 102×8×121cm, 2013






1 Go on Ahead, Acrylic on Wood and Ceramic, 2017   2 Say Nothing, Colored on Ceramic, 2014~2017






1, 2, 4 Lego Series, Color on Ceramic, Cotton and Lego, 9.5×9.5×17.5cm, 2016~2017
3 Drum Series, Color on Ceramic, Cotton and Wood, 6×6×20cm, 2016~2017
5 Go On, Colored on Ceramic and Cotton, 17.5×8×25cm, 2015
6 Drum Series, Color on Ceramic, Cotton and Wood, 6.5×6.5×19.5cm, 2016~2017
7 Circus World Ι, Colored on Wood and Ceramic, 42.5×21×50.5cm, 2017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임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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