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ick] Dior Homme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과 함께하는 일상은 어떤 기분일까? 가메이 도루와 협업한 디올 옴므의 가죽 라인이 그 꿈을 근사하게 실현해준다.








늘 새롭고 창의적인 것을 요구하는 패션계에서 많은 디자이너가 차용하는 방식이 아티스트와의 협업이다. 똑같은 디자인도 아티스트의 근사한 작품을 더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로 신선한 느낌을 주기 때문. 디올 옴므를 이끄는 크리스 반 아쉐가 이번 S/S 시즌을 위해 선택한 아티스트는 일본의 가메이 도루(Toru Kamei). 그는 16~17세기에 네덜란드에서 유행한 바니타스(Vanitas)의 상징적 요소들을 재해석한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데, 죽음을 상징하는 해골과 생명력을 의미하는 화사한 꽃을 병합한 이미지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시즌 가메이 도루의 섬세하고 정교한 드로잉은 자카드 패치로 옷과 가방에 덧붙이거나, 가죽과 패브릭에 프린트로 더해 디올 옴므 특유의 블랙 룩에 예술적인 힘을 불어넣는다. 백팩과 보스턴백, 하이톱 스니커즈와 슬립온, 에스파드리유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한 그의 작품과 함께 아티스틱한 일상을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






‘다크라이트’ 로고를 새긴 캔버스 가죽에 바니타스 패턴을 리드미컬하게 배치하거나, 매트한 송아지 가죽의 전면에 패턴을 프린트해 화려함을 더한 백과 슈즈






가죽 제품 외에도 자카드 패치와 프린팅, 브로치 등 다양한 형태로 디올 옴므의 2017년 S/S 컬렉션 전반에 등장한 가메이 도루의 작품






디올 옴므의 2017년 S/S 광고 캠페인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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