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ick] Welcome Les Salons Boucheron

지난 1월, 방돔 광장 터줏대감인 부쉐론이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파리 방돔 광장 플래그십의 모습을 드디어 공개했다. 이들은 이어 우아하고 품격 있는 집에 안락함을 더한 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영감을 받아, 부쉐론 하우스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신라 호텔 영빈관에서 진행한 ‘Les Salons Boucheron’ 행사는 2019년 신작을 비롯해 부쉐론을 상징하는 하이 주얼리를 대거 선보이는 자리. 파리 방돔 플래그십 리오프닝과 동일한 ‘Home Sweet Home’ 컨셉으로 꾸민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자 부쉐론 초기의 친밀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오텔 파티클리에(부쉐론 부티크는 초반에 럭셔리한 개인 맨션으로 사용되었다)가 연상됐다. 방돔 광장 캔들 가든을 재해석한 중앙 뜰, 샴페인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뒤뜰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았고, 방돔 광장에 와 있는 듯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상과 거울, 조명으로 가득한 에메랄드 홀에서는 디너와 함께 뮤지컬 퍼포먼스 같은 유쾌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쉐론의 상징이자 시그너처인 퀘스천마크 네크리스 하이 주얼리 제품과 함께 2019년 새롭게 런칭하는 잭 드 부쉐론 컬렉션 외 다수 작품들이 최초로 한국을 찾아 특별함을 더했다. 리오프닝한 메종의 상징적 의미를 기리고, 부쉐론의 자유로운 정신과 한계를 뛰어넘은 창의적 주얼리를 선보인 ‘Les Salons Boucheron’ 이벤트. 이날의 잊지 못할 경험으로 관람객은 부쉐론 역사의 위대함과 그 속에서 빛나는 창의적 주얼리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1 1881년의 아이비 퀘스천마크 네크리스를 재해석한 리에르 드 파리(Lierre de Paris) 퀘스천마크 네크리스.
2 형형색색의 원석을 세팅한 부케델르(Bouquet D’ailes) 퀘스천마크 네크리스.
3 중앙에 자리한 골드 클립이 기다란 네크리스 실루엣의 위치를 균형감 있게 고정해주는 2019년 새로운 데릴라(Delilah) 네크리스.
4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네크리스로도 연출 가능한 쎄뻥 보헴 헤어밴드.
5 부드러운 사슴 털을 묘사한 애니멀 컬렉션의 나라(Nara) 링.
6 유려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 디자인이 특징인 플륌 드 펑(Plume de Paon) 퀘스천마크 네크리스.
7 생동감 넘치는 새의 모습을 표현한 애니멀 컬렉션의 메이사(Meisa) 링. 

Boucheron Signature Collection
부쉐론에는 메종의 유구한 역사와 대담한 디자인과 자유로운 정신을 대변하는 다양한 아이코닉 컬렉션이 존재한다. 그 중 하우스의 전설적인 퀘스천마크 네크리스는 놀라울 만큼 가벼운 무게와 움직임에 자유로움을 더하는 잠금장치 없는 구조가 특징이다. 스프링을 장착해 스스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이는 1800년대 메이드의 도움 없이 스스로 주얼리를 착용할 수 없던 당시 여성에게 독립성을 부여한 혁신적 디자인이었다. 그 후 이 제품은 놀라운 기술뿐 아니라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으로 추앙받았고 부쉐론의 팬지, 아이비, 깃털(플륌 드 펑) 등 아이코닉한 디자인 코드와 만나 지금도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골드로 만든 천연 패브릭처럼 가벼운 텍스처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모던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데릴라 네크리스, 부쉐론의 주특기로 다양한 동물들을 묘사한 애니멀 컬렉션 역시 부쉐론을 상징하는 대표작이다. 문의 02-6905-3322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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