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ick] 삶과 예술 그리고 시계
미식과 예술을 향유하며 일상에 깃든 영감과 가치를 찾아내는 것. 이는 블랑팡이 삶을 대하는 방식이자 <아르 드 비브르(Art de Vivre)>






지난 6월 5일,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블랑팡의 <아르 드 비브르(Art de Vivre)>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영어로는 ‘Art of Living’, 직역하면 ‘삶의 예술’이며, 이를 삶을 즐기는 방식으로 해석해 블랑팡이 추구하는 정신을 보여주고자 마련한 자리다.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블랑팡은 축적된 워치메이킹 기술뿐 아니라 일상에 깃든 삶의 취향과 가치를 찾아내 전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는데, 특히 미식의 세계와 워치메이킹 세계가 추구하는 공통적 가치에 주목해 세계적 스타 셰프들과 오랜 기간 협업해왔다. 장인정신, 섬세한 작업 방식, 끊임없이 완벽함을 추구하는 진정성 등 파인다이닝과 파인 워치메이킹은 많은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전시 현장에서도 2018년 신제품 공개와 함께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니크 알레노(Yannick Alleno)의 카나페 메뉴를 라이브 쿠킹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주며 하이엔드 시계가 탄생하는 과정이 음식을 차려내는 과정과 닮았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고, 동시에 하이엔드 시계 문화가 ‘삶의 예술’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전했다.







1 라이브 쿠킹 퍼포먼스를 통해 카나페 메뉴를 선보인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니크 알레노. 2 장인의 워치메이킹 시연. 3 케이스 지름 40mm의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GMT 모델은 오팔린 다이얼을 탑재한 레드 골드, 화이트 다이얼을 장착한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4 지름 42mm의 레드 골드 케이스를 탑재한 빌레레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미닛은 폴딩 버클을 갖춘 악어가죽 스트랩 혹은 골드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선보인다. 2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개하는 플래티넘 버전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전시 공간에선 2018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신제품들을 소개했는데, 특히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렉션 빌레레의 새로운 하이 컴플리케이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문페이즈는 클래식한 다이얼 구성과 익살스러운 표정의 문페이즈로 서정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동시에 두 곳의 시간을 동시에 알려주는 GMT 기능을 추가한 새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위아래 브리지를 들어내 중력을 상쇄하는 고유의 기능과 더불어 기계식 시계의 유려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플라잉 투르비용’과 디스크에 새긴 아라비아숫자가 매시 59분에서 정각이 되는 순간 다음 시각을 알리는 숫자로 점프하듯 바뀌는 ‘점핑 아워’ 기능, 숫자 디스크가 점프하는 순간 60분을 향해 가던 초침이 빠르게 0으로 되돌아가는 ‘레트로그레이드 미니트’ 기능을 하나의 시계에 모두 담아낸, 그 이름부터 화려한 빌레레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역시 올해 바젤월드에서 주목받은 제품으로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선보여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블랑팡 파인 워치메이킹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그 밖에도 전시장 입구에는 블랑팡의 매뉴팩처가 자리한 르 브라쉬(Le Brassus)의 풍경과 워치메이커의 작업 공간을 재현하고 그곳에서 탄생한 다양한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함께 전시해 시계의 탄생 과정 전체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문의 02-6905-3367

 

에디터 김유진(yujin.kim@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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