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ick] Message from Spring
살랑이는 봄바람 타고 날아온 메시지. 그 속에서 샤넬이 전하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소식.






경쾌하게 찰랑이는 체인 모티브가 눈길을 끄는 그린 램스킨 소재 백은 클러치, 미니 숄더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Chanel 제품.









투명하게 속살을 드러내 시원한 느낌을 강조한 PVC 소재 버킷 백은 안에 어떤 물건을 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Chanel 제품.









봄 느낌 물씬 풍기는, 각각 블루 톤과 핑크 톤 니트 소재를 접목한 플랩백. Chanel 제품.









페이턴트 레더가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를 오묘하게 바꾸며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내는 보이 샤넬 백. Chanel 제품.









트위드와 PVC 소재를 믹스해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한 산뜻한 민트 컬러의 가브리엘 호보 백. Chanel 제품.









투명한 PVC와 퀼팅 가죽의 만남으로 위트를 가미한 상큼한 옐로 컬러 아쿠아리움 백팩. Chanel 제품.









샤넬의 시그너처 컬러인 블랙과 베이지의 대비가 돋보이는 카메라 백은 앞면에 ‘CHA’, 뒷면에 ‘NEL’ 레터를 그래픽적으로 장식했다. Chanel 제품.









시크한 블랙 컬러, 플렉시글라스 소재, 큼지막한 CC 로고, 찰랑이는 프린지 디테일이 한데 모여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한 미니 백. Chanel 제품.









Chanel Bag, the Icon
폭신한 소파에 기대앉아 고혹적인 포즈를 취한 그녀. 그리고 시선이 머문 곳은 그녀가 들고 있는 핸드백. 액세서리라기보다 일종의 ‘애티튜드’를 담은 샤넬 핸드백 컬렉션의 2018년 S/S 캠페인을 만난다.






2018년 S/S 시즌 샤넬 핸드백 캠페인. 칼 라거펠트가 모델 카이아 거버를 마드모아젤 샤넬의 아파트로 초대해 새롭게 선보인 샤넬 핸드백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샤넬 핸드백은 단순한 가방이 아니라 하나의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들의 은밀한 꿈을 담아낸 하이엔드의 미학이자 정수라 할 수 있다. 칼 라거펠트는 2018년 S/S 시즌 역시 여성 그리고 그녀의 가방에 대한 이야기를 시공을 초월하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했다.
2018년 S/S 시즌에는 핸드백 캠페인 촬영을 위해 모델 카이아 거버(Kaia Gerber)가 마드모아젤 샤넬의 아파트를 찾았다. 칼 라거펠트는 아파트 안 가구와 소품 하나하나 마드모아젤 샤넬의 추억과 감정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카이아를 초대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여전히 가브리엘 샤넬의 영혼이 머무르는 곳으로 칼 라거펠트는 언제나 샤넬의 영혼이 이 공간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공을 들인다. 가브리엘 샤넬이 모델이나 친한 친구들과 함께 앉아 찍은 사진 속에 등장하는 퀼팅 쿠션이 놓인 갈색빛 스웨이드 소파, 바로 그곳에서 카이아 거버가 핸드백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봄·여름 무드를 그야말로 물씬 풍기는 PVC 소재 백이다. 속살(!)을 경쾌하면서도 우아하게 드러낸 PVC 소재 11.12 백에서는 위트마저 느껴진다. 또한 샤넬의 시그너처 소재라 할 수 있는 트위드도 빼놓을 수 없는데, 트위드 소재 11.12 백은 섬세한 자수 장식까지 더해 한층 매력적이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가브리엘 백은 기존 백과 마찬가지로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갖추었지만 볼륨감 넘치는 사이즈, 가방 아래는 단단하게 잡아주면서 전체적으로 유연하게 완성한 실루엣,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가미한 스트랩 등 샤넬 하우스의 기존 백과 차별화하는 요소를 부여했다.






2018년 S/S 시즌 샤넬 핸드백 캠페인의 뮤즈, 카이아 거버.

가브리엘 샤넬은 남성복에서 다양한 요소를 차용해 여성의 패션 세계에 접목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사냥꾼들이 사용한 탄약통이다. 실제로 탄약통을 어깨에 메고 다닌 그녀에게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이 보이 샤넬 백으로, 이번 시즌 선보인 보이 샤넬 백 역시 샤넬이 추구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유니크한 배니티 케이스와 카메라 케이스는 다채로운 이그조틱 레더 혹은 참 장식을 가미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2018년 S/S 시즌 샤넬 핸드백 캠페인의 뮤즈, 카이아 거버.

새롭게 선보이는 핸드백 캠페인에서는 타임리스한 브랜드 DNA를 고수했지만 동시에 각각의 개성을 강렬하게 발산하는 샤넬 핸드백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에디터 이서연(프리랜서)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권진영(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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