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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아티스틱한 물건들

이렇게 멋진 소금 & 후추 셰이커를 본 적 있는가.

소금 & 후추 셰이커, 티 타월 by 데이비드 슈리글리
미술뿐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이에게도 데이비드 슈리글리라는 이름은 낯설지 않다.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의 앨범 커버를 종종 그렸으니까. 단순한 그림과 다소 냉소적인 캐치프레이즈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작가의 드로잉 굿즈가 한국에 출시되었다. 평화를 상징하는 무지개와 장난스러운 문장이 담긴 티 타월과 소금 & 후추 셰이커는 원래 용도로 써도 좋지만,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하는 위트 있는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금 & 후추 셰이커 8만8000원, 티 타월 7만2000원, 문의는 프린트베이커리.





색감의 멋 by 최은경
모던한 스타일로 유럽에서 더 각광받는 조각보 작가 최은경은 올해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1936~2018)를 기리며 그녀가 물려준 조각을 새로이 잇고 있다. 이영희는 생전에 옷을 짓고 남은 옷감 한 자락도 작업실 밖으로 내놓지 않았는데, 이를 기꺼이 내준 지기가 그녀다. 작가는 고인이 평소 아끼던 회색, 자주색, 녹색 조각을 찾아 더 깊은 색감으로 물들이고 그것을 매일 손바느질로 잇는다. 같은 디자인이 하나도 없는 최은경의 조각보는 이영희의 유품을 기증한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 외에 오는 7월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새롭게 꾸릴 최은경 작업실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가격 미정.

 

에디터 김미한(purpl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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