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에비에이터와 레벨 오디오의 만남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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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2

링컨 에비에이터와 레벨 오디오의 만남

레벨 오디오와 조화를 이룬 링컨 에비에이터는 커다란 진폭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냈다.

링컨 에비에이터에 탑재한 ‘레벨’ 오디오 시스템은 세계 최대 하이엔드 오디오 회사 ‘하만’에 속한 브랜드다. 이 사실만으로도, 최근 삼성전자에서 인수한 하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황문규 대표는 링컨 에비에이터에 호기심이 일었다고. “전 세계 카 오디오의 70% 정도는 하만 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채용하죠. 에비에이터에 들어간 레벨도 하만 럭셔리 라인의 5개 브랜드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과연 레벨이 에비에이터 안에서 카 오디오를 어떻게 구성했을지, 상당히 궁금했어요.”
하루 동안 에비에이터를 직접 경험해본 그는 “매우 좋았다”며 열의에 찬 감상평을 전했다. 여러 대의 차량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한때 카레이싱을 즐길 만큼 자동차와 드라이빙에 깊은 관심과 애정, 전문 지식을 지닌 그는 먼저 에비에이터의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큰 차체임에도 우아한 멋이 있어요. 실내도 마감이 잘되어 고급스러운 품질임을 단번에 알 수 있고요. 오디오 또한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시각적으로 압도적 오라를 풍깁니다. 대시보드 디자인이나 시트 가죽의 질감과 마찬가지로, 전자 장비도 시각적 임팩트가 매우 중요하거든요. 알루미늄으로 마감한 우퍼나 천장에 배치한 헤드라이너 스피커와 센서 등 모든 디테일이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운전석은 물론 조수석, 뒷좌석에 앉아도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디오를 틀었을 때, 그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가장 ‘미국적’ 사운드인 레벨의 전형적 음색이 귓가를 스치며 차 안을 풍부하게 채웠기 때문이다. 에비에이터 안에 내장된 28개의 스피커는 사운드의 균형과 균일성에서 탁월함을 발휘한다. “카 오디오는 홈 오디오와는 다릅니다. 더 좁고 정제된 공간에서 음악을 감상하게 되니까요. 이러한 공간의 제약은 음악을 더 좋게 들리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의 잡음, 내부에서 느껴지는 진동과 소음이 불가피한 차 안의 특성상 오롯이 감상하기 쉽지 않죠. 게다가 한쪽 좌석에 앉아 있을 때, 각각의 스피커 위치가 다르니 소리의 균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소리의 톤 밸런스도 다르고요. 그런 면에서 에비에이터의 상하좌우, 최적의 위치 곳곳에 스피커를 탑재했다는 건 주목해야 할 차별점이죠.” 그뿐 아니라 고급 압축 엔진 블록과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레더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실내는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는 방음 효과가 있어 음악에 오롯이 집중하게 해준다.
링컨 에비에이터의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은 스테레오(Stereo), 청중(Audience), 무대(On-stage)의 세 가지 청취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황문규 대표는 세 가지 중 스테레오 모드를 들을 때 가장 ‘레벨다운’ 하이엔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요즘 많이 쓰는 ‘하이엔드(high-end)’라는 단어는 본래 오디오 분야에서 비롯한 용어예요. 세계적 오디오 매거진 <스테레오파일(Stereophile)> 편집장이자 평론가인 존 앳킨슨이 1990년대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원음 지향적으로 만든 사운드를 하이엔드 사운드라 칭한다’라고 규정한 데서 연유했습니다. 그러한 표현에 가장 부합하는 대표적 브랜드가 레벨이고요.” 레벨의 사운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쿨 앤 클리어(cool & clear)’. 최대한 자연스러운 음향을 선사하며 오디오에서 느낄 수 있는 궁극의 쾌감을 안겨주는 사운드다. 수십 년간 전문 연구 끝에 나온 테크니컬 노하우로 홈 오디오 시장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레벨 오디오 사운드를 링컨 에비에이터에서 최적의 방식으로 들을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의미 깊은 협업이 아닐 수 없다.






그가 느낀 링컨 에비에이터는 구매 전보다 구매 후 주행을 하면서 미국 차에 대한 선입견을 날려버릴 만큼 지속적인 만족감을 주는 차다. “막히는 도심, 혹은 장거리 주행 시 오랜 시간 운전하다 보면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건 고음질 사운드가 유일하니까요. 에비에이터 안에서 레벨의 사운드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는 여성 보컬의 오페라를 추천하고 싶네요. 높은 음역대에서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여름엔 EDM을 많이 듣는데, EDM은 다이내믹 레인지(낮은 음과 높은 음의 범위)가 넓거든요. 저음은 단단하게, 고음은 귀를 찌르지 않는 사운드를 내는 게 중요하죠. 낮은 볼륨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아 마치 호텔 라운지에서 듣는 듯한 느낌이고, 청중 모드에 놓고 볼륨을 키우면 마치 콘서트장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릴 때, 또 한번 기분 좋은 소리가 울리며 오감을 만족시킨다.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만든 안전 알림음이다. “작고 사소하지만 세련된 이 소리 하나가 에비에이터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준다고 생각해요. 두말할 것 없이 플러스알파 요소죠.”
프리미엄 오디오를 탑재했다는 이유로, 경고음이 색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에비에이터는 디자인과 성능, 기능을 넘어 차별화 요소로 특별한 ‘사운드’를 택했고, 이는 ‘하이엔드’라는 단어에 내재된 가치와 공명하는 링컨의 영민한 선택이다. 많은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는 도심의 드라이버라면, SUV가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이라면 달리기 성능만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충족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에디터 이정주(jjlee@noblesse.com)
사진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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