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패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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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SHION
  • 2020-03-26

귀로 듣는 패션

세상을 향해 소리를 높여라.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목소리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패션 브랜드들.



CHANEL
샤넬은 오트 쿠튀르, 레디 투 웨어, 공방 컬렉션은 물론 마드모아젤 프리베, 칸 영화제와 오페라 발레 공연 등 하우스의 유산을 확장시키기 위해 팟캐스트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각 분야 별 전문가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들은 독창성과 본질, 흥미로운 경험, 영향력 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해시태그 #TheSoundofCHANEL을 통해 샤넬과 하우스 앰배서더들이 셀렉한 플레이리스트, 쇼에 사용된 사운드 트랙을 음원 사이트 멜론 내 브랜드 채널에서 즐길 수 있다고.




패션의 전설, 칼 라거펠트의 생전 마지막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첫 팟캐스트 역시 반드시 들어볼 가치가 있는 샤넬의 기록으로 남았다. 그가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칼의 또렷하고 견고한 목소리가 담긴 두 번째 팟캐스트가 곧 공개될 예정이니 기다려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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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디올 부임 이후, 끊임 없이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덕분에 페미니스트는 패션계에 중요한 화두가 되어 여성 스스로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고 여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하고 있다. 디올의 팟 캐스트 데뷔는 그런 이유에서 볼 때 당연하고 반가운 행보. 팟캐스트라는 플랫폼을 통해 페미니스트 아트에 대한 단단한 울림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Dior Talks’란 이름의 디올 팟캐스트에는 치우리를 비롯해 주디 시카고, 파올라 우고리니 등 각계의 여성 예술가와 페미니스트 작가들과의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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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AIRE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랑스 전역, 특히 파리 매장들의 휴업 권고가 내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게 된 르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의 사운드 앤 보이스 팟캐스트. 지난 12월, 쁘와투 가(Rue de Poitou)에 위치한 스토어에서 일어나는 대화와 소음 등을 실감나게 녹음한 팟캐스트를 공개한 르메르는 최근 휴업을 공지하며 팟캐스트를 다시 업로드했다. 르메르 매장을 찾았던 고객들 또는 전세계 마니아들을 위해 마치 르메르 매장에 있는 것 같은 생동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르메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사라 린 트란을 디자인에 영감을 주는 사운드트랙과 뮤지션, 앨범을 스포티파이 르메르 채널을 통해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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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IL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다재다능한 재주는 이미 패션계에 잘 알려진 사실. 무엇보다 오프 화이트와 루이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겸임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디제이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파리 출신의 DJ 기욤 버그와 협업한 ‘Paris, il’ 프로젝트 팀을 설립해 디제잉 믹스테이프를 제작해오던 버질은 오프 화이트의 모든 컬렉션 사운드 트랙을 제작한 앨범도 함께 발표하며 음악을 매개로 자신에게 영감을 대중과 교감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자체 라디오 채널을 오픈했는데,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한 음악 프로젝트와 페스티벌 공연, 텔레비지드 라디오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무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가기 ▶ PARIS, IL SoundCloud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서)
디자인 오신혜   사진 Chanel, Dior, Lemaire, Pari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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