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News

    FASHION
  • 2020-03-11

영화 속 그 시계

주인공의 시간은 특별하게 흐른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007 에디션

국내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007의 새로운 시리즈 <007 노 타임 투 다이>. 완벽한 슈트 핏을 보여주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올해도 오메가와 함께하며 007 에디션을 이어간다. 해군 중령 출신의 첩보원 캐릭터를 고려해 영화 제작 단계부터 군사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염두에 두고 스페셜 에디션을 만들었다. 놀랍게도 크레이그의 '실착용 후기'도 반영했는데 그는 시계 제작 과정에서 "007과 같이 군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벼운 시계라고 생각했어요. 또 빈티지한 디자인과 컬러가 들어가면 더 세련된 느낌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죠"라고 말했다. 42mm 사이즈의 타임피스는 그레이드 2 티타늄 소재로 만들었으며 크레이그의 조언대로 가볍지만 강한 특수 소재로 비밀 요원에게 제격인 시계를 완성했다. 케이스 백에는 군용 시계 형식을 따라서 해군 코드와 다이버 시계를 의미하는 숫자를 새겼다고. 물론 가장 중요한 숫자 007도 빼먹지 않았다.




<포드 V 페라리>
호이어 까레라 7753

2시간 3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 동안 한 번도 눈을 떼지 못했다. 아이맥스로 못본게 한이 될 만큼 스토리와 긴박함 면에서 2019년 최고의 영화로 꼽고 싶은 <포드 V 페라리>. 영화의 스피드만큼 눈길을 끄는게 있었는데 바로 주인공이 착용한 워치. 레이서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 변신한 '캐롤 셸비' 역의 맷 데이먼은 호이어 까레라 7753 SN을 선택했다. 영화 시대 배경이 된 1960~1970년대를 주름 잡았던 까레라 7753은 18mm 러그가 특징. 레이싱 크로노 그래프 기능을 갖춘 일명 '팬더 다이얼'로 60년대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시계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호이어 까레라 모델은 빈티지 시계로도 소장 가치가 높은 만큼 영화 속에서 만나는 호이어는 더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쇼파드 클래식

1969년 미국 할리우드 분위기를 물씬 살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쇼파드 클래식을 선택했다. 가죽 재킷과 터틀넥,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핏을 주로 입으며 60-70년대 모즈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주인공 '릭 달튼'에게 꼭 맞는 시계.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쇼파드 클래식은 18K 로즈 골드에 깔끔한 화이트 다이얼과 로마 숫자가 조화를 이룬다. 캐주얼부터 포멀룩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어 데일리 워치로도 손색없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42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무브먼트를 장착해 워치 메이커 쇼파드의 정교한 기술을 콤팩트하게 담았다.




<아이리시 맨>
메티 티솟 빈티지 골드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마틴 스콜 세이지 감독. 이름만 들어도 숨 막히는 주인공들이 한데 나오는 영화 <아이리시 맨>. 영화 속 마피아의 오른팔이 된 로버트 드 니로는 134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워치 메이커 메티 티솟의 시계를 선택했다. 플랫 골드 브레이슬릿에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베젤은 부를 과시하는 마피아 군단에서 없어서 안 될 존재. 영화 속 드니로가 시계와 함께 줄곧 착용했던 '알 반지'와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골드 워치 & 주얼리 콤비를 보여준다.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송진영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