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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1

봄바람에 실려

햇빛이 쏟아지는 정원 그리고 싱그럽게 돋아나는 꽃잎과 잎사귀의 향기에 취해볼 때다.

왼쪽부터_ 라벤더와 오렌지 블라섬, 네롤리, 시트로넬라 부케에 파촐리와 인센스를 가미한 향수로 햇볕에 잘 마른 리넨의 청결함과 여인의 부드러운 실루엣을 그려낸다. 오 트리쁠-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Buly 1803.

오렌지꽃과 재스민, 장미 등 하얀 꽃잎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향을 응축했다.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한 보틀의 이국적 문양이 소장 가치를 더하는 플뢰르 도랑제 리미티드 에디션 Serge Lutens.

단순한 향료를 이용해 그 매력을 한껏 이끌어내는 세계 최고의 조향사 장-클로드 엘레나. 그만의 장미에 대한 해석이 담긴 향수로 관능적 가죽 향을 더해 신비로운 여운을 남긴다. 로즈 & 뀌흐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파우더리한 핑크색 보틀과는 사뭇 다른 야생 장미의 원초적 향기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머스크 향을 더해 가시 돋친 줄기와 살결처럼 부드러운 꽃잎이 공존하는 장미의 치명적 매력을 떠올리게 한다. 로즈 프릭 오 드 퍼퓸 Tom Ford Beauty.

은은하게 관능미를 발산하는 로즈 플로럴 부케와 신선한 베르가모트, 진한 나무 향의 파촐리 하트가 어우러졌다. 스파이시한 핑크 베리가 돌발적으로 퍼져 나가며 무심한 듯 세련된 향을 완성하는 오 카피탈 오 드 퍼퓸 Diptyque.

빈티지한 파스텔 그린 보틀로 새롭게 단장했다. 라벤더와 제라늄, 로즈메리의 아로마가 주축을 이루며 진저, 금귤 어코드, 핑크 페퍼 등이 신선함과 생기를 더한다. 구찌 길티 러브 에디션 뿌르 옴므 Gucci Perfume.

투명한 옐로 보틀에서 피부에 닿는 햇살의 따스한 촉감과 생동감이 전해진다. 오렌지꽃과 레몬 향기가 일상에 활력을 더하며 은은한 머스크 향이 오랜 시간 살갗에 잔향을 남긴다. 선 송 Louis Vuitton.

라벤더 정원에 쏟아지는 아침 햇살과 실버 버치(자작나무)가 서 있는 전원의 풍경을 그려냈다. 갓 짠 자몽 향이 신선함을 배가하고 실버 버치와 로스티드 오크(참나무)가 토양의 우디함을 표현한다. 버치 앤 라벤더 코롱 Jo Malone London.

오렌지나무 아래서 싱그러운 잎사귀와 꽃향기를 흠뻑 맡는 듯한 느낌의 향수. 머스크와 베르가모트, 페티그레인이 꽃향기를 풍성하게 감싸며 깊이를 더한다. 플레르 도란줴 27 Le Labo.

루바브와 시클라멘, 프리지어의 신선한 그린 계열 톱 노트를 시작으로 촉촉하게 이슬 맺힌 튤립 봉우리의 싱그러운 향기가 미들 노트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라 튤립 오 드 퍼퓸 Byredo.

 

에디터 정유민(ym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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