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봉가 31번지의 파리지앵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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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3

깡봉가 31번지의 파리지앵

파리지앵의 아이콘, 캐롤라인 드 메그레가 그린 샤넬의 2020년 S/S 프리 컬렉션.



Code 1 To be Parisien
아직 겨울의 중심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패션 월드의 시계는 한 템포 빠르다. 2020년 S/S 시즌 포문을 열기 전, 샤넬은 잠시 이른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2020년 S/S 프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는 이번 컬렉션에서 브랜드 탄생의 근원이자 세계적 패션 도시 파리를 대표하는 파리지앵의 본질에 집중했다.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지닌 파리지앵의 매력은 샤넬이 줄곧 지향해온 브랜드의 모토이자 여성상이기 때문. 버지니는 이를 대변하는 얼굴로 샤넬의 앰배서더이자 파리지앵의 아이콘 캐롤라인드 메그레를 떠올렸다. 그리고 사진작가 레일라 스마라(Leila Smara)가 깡봉가 31번지에서 유쾌한 미소와 쿨한 애티튜드를 지닌 카롤린의 매력적인 오라를 포착했다. 무심한 듯 시크한 우아함을 지닌 파리지앵의 매력과 샤넬 우먼의 영원하면서 현대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버지니 비아르 특유의 여성스러움, 젊음의 에너지가 만나 2020년 S/S 프리 컬렉션이 완성되었다.




Young Tweed Code 2
샤넬의 아이콘 트위드 소재가 한층 젊어졌다. 예를 들면, 4개의 포켓이 달린 핑크와 골드 트위드 재킷은 내추럴한 테이퍼드 진과 매치해 파리지앵의 일상 속 편안함을 보여준다. 엄격하고 정제된 매력을 지닌 블레이저 스타일의 블랙 & 화이트 체크 재킷은 섬세한 블라우스와 속이 비치는 코튼 포플린 쇼츠와 만나 파리지앵의 자유분방한 면모를 대변한다. 이와 함께 샤넬을 상징하는 퀼팅 패턴 레더 팬츠는 관능적이면서 생동감 넘치는 뷔스티에 톱과 스타일링해 강인함 속에 내재된 여성성을 보여준다. 특히 실버 스트라이프를 더한 레더 팬츠는 같은 패턴의 스트레이트 컷 레더 재킷과 극도로 여성스러운 러플 장식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한 점이 인상적이다.




Natural & Silhouette Code 3
샤넬의 완벽한 2020년 S/S 프리 컬렉션을 위해 버지니 비아르는 일상을 밝히는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지닌 파리지앵의 실루엣을 상상했다. 부드러우면서 편안한 라인은 샤넬이 지향하는 남성적이면서 여성적인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를 위해 버지니는 트위드, 데님, 가죽, 새틴, 코튼 포플린 같은 소재를 선택해 그 실루엣을 더욱 다채롭게 표현했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대표되는 샤넬 실루엣은 컬렉션 곳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저지 소재로 만든 톱에 매치한 여유로운 트위드 팬츠 슈트, 화이트 진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코튼 트위드 롱 코트, 프린티드 새틴 소재의 캐주얼하고 시크한 앙상블이 샤넬의 철학을 대변한다.




일상을 밝히는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지닌 파리지앵의 실루엣을 상상했다. 부드러우면서 편안한 라인은 샤넬이 지향하는 남성적이면서 여성적인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Code 4 Edge Accessories
액세서리는 궁극의 편안함 속에서 자유로이 걷고, 움직이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페이턴트 레더 소재 더비 슈즈, 피시네트 슬링백 펌프스, 체인 트리민 샌들, 라인스톤 코멧 장식을 더한 그로그랭 크레이프솔 로퍼 등 움직임이 자유로운 플랫이나 작은 스퀘어 힐이 주를 이룬다. 샤넬의 상징인 퀼팅 패턴은 스몰 레더 토트백에서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멀티-스트랜드 소투아르 진주 목걸이, 커프 브레이슬릿, 커프 체인, XL 체인 벨트 등 쿠튀르 주얼리가 모든 실루엣에 힘을 실어준다.
문의 080-200-2700, chanel.com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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