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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1

눈으로 보는 향기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향수와 그 트렌드에서 영감 받은 그윽한 향기의 장면.

La Parisienne
자연과 사람, 어린 시절의 기억까지, 향기의 영감이 되는 주제는 무궁무진하다. 저마다 개성을 자랑하는 각 도시 또한 향수의 영감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파리는 대표 도시다. 파리 태생 뷰티나 패션 하우스가 워낙 많은 데다 파리만큼 로맨틱하면서 시크한 얼굴을 겸비한 도시가 없기 때문일 터. 이에 영감을 받아 파리라는 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한 파리지엔의 모습을 연출했다. 눈꺼풀에는 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 #318의 카키 브라운 컬러를 발라 깊이감을 더하고, 속눈썹엔 Sisley 소 인텐스로 언더까지 발랐다. 양쪽 뺨에는 누디한 브라운 컬러의 Tarte by Sephora 아마조니안 클레이 12아워 블러쉬 센슈얼로 음영을 주고, 입술에는 짙은 브라운 버건디 컬러의 Nars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던 잇 어게인을 발라 마무리했다.

아이보리색 재킷 Leha, 블랙 베레모 Helen Kaminski.






#ForeverLove
하나의 스토리를 품고 있는 커플 향수는 연인 사이에 은밀한 신호처럼 작용한다. 틀에 박힌 것을 거부하는 요즘 커플이라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보이는 구찌 길티 러브 에디션으로 모던한 사랑을 표현해보면 어떨까. 구찌 길티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리미티드 향수로 모던 아로마틱 푸제르 스파이시 그린 향의 뿌르 옴므와 오리엔탈 플로럴 시프레 향의 뿌르 팜므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원료의 개성을 담은 향기처럼 카시아의 뷰티 룩 역시 세련된 듯 펑키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눈꺼풀에는 블루와 블랙의 아티스트용 크림 컬러를 페인팅하듯 바르고, 치크와 립에는 각각 코럴 컬러의 Gucci Beauty 루즈 아 레브르 브왈 #301 메 코랄과 로즈 브라운 컬러의 #203 마일드레드 로즈우드로 색감을 입혔다.

Kasia_ 코럴 컬러 재킷과 안에 입은 톱, 브라, 네크리스처럼 연출한 선글라스 체인 모두 Gucci, 도트 패턴 장갑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Oscar_ 스트라이프 셔츠와 안에 입은 니트 톱, 더블브레스트 재킷 모두 Gucci.






Neutral Zone
최근 선보이는 향수의 가장 큰 특징은 취향에 따라 남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향수의 젠더 뉴트럴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아 남녀 모델을 중성적 느낌으로 모던하게 연출했다. 오스카는 Suqqu 크림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한 뒤 Givenchy Beauty 미스터 브로우 그룸으로 눈썹을 깔끔하게 빗었다. 카시아는 Cle de Peau Beaute 래디언트 크림 파운데이션으로 매끈한 피부 상태를 연출하고, Nars 아이 페인트 블랙 밸리로 눈꺼풀 사이를 가로질러 그래픽 라인을 그렸다.

Kasia_ 롱 베스트, 메탈 초커, 왼손 중지에 착용한 링 Hermes, 안에 입은 가죽 점프슈트 Iro, 볼드한 체인 이어링 Ports1961,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링 Givenchy, 손목에 붙인 타투 형태 향수 Diptyque 퍼퓸드 패치.
Oscar_ 울 소재 재킷 YCH, 터틀넥 톱 Ennk, 이어링과 이어 커프 모두 Monday Edition, 손에 든 자이언트 향수는 아프리카의 식물성 원료를 베이스로 해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Byredo 발 다프리크.






Nature Itself
현재 모든 뷰티 제품의 화두는 자연 유래 성분이다. 자연이 곧 영감이자 재료가 되는 향수 역시 마찬가지. 자연에서 얻은 식물과 광물로 완성한 향수를 상상하며 가장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했다. 피부는 Clarins 하이드라-에센셜 에멀전으로 수분감만 준 뒤 베이스는 생략한다. 면봉을 이용해 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의 브라운 컬러를 얼굴과 목에 찍어 자연스러운 주근깨를 연출했다.

이어 커프로 스타일링한 진주 이어링과 골드 이어 커프는 Guitbol.






Red to Wear
레드는 많은 패션 하우스의 상징적 컬러인 동시에 관능미부터 사랑스러움까지 아우르는 컬러. 프루티 계열이나 강렬함을 강조하는 향수 중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 옷을 입은 경우가 많다. 메종 크리스챤 디올의 루즈 트라팔가, 에르메스의 오 드 루바브 에칼라드 오 드 코롱 등 붉은색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세련미 속에 달콤함을 녹인 뷰티 룩을 완성했다. 눈 언더 뒤쪽부터 관자놀이까지 붉은 톤의 Viseart by Sephora 골든 아워 중 레드 컬러를 발라 에지를 주었고, 입술에는 체리 레드 컬러의 Dior 루즈 디올 울트라 케어 리퀴드 #866을 똑 떨어지게 발라 마무리했다.

비대칭 네크라인 실루엣의 니트 원피스와 볼드한 체인 네크리스 모두 Bottega Veneta.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박종하   모델 카시아(Kasia), 오스카(Oscar)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이나겸   패션 스타일링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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