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드에서 스코어 사수하기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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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0

겨울철 필드에서 스코어 사수하기

겨울철 필드에서 믿을 거라곤 웨지밖에 없다.

사실 겨울엔 골프를 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춥고, 부상 위험도 있다. 그리고 스코어가 제대로 나올 리 없다. 그래도 설원을 향해 치는 겨울 골프의 맛은 봄가을과는 또 다르다. 이왕 필드에 나설 거라면 스코어 방어 비책이 필요하다. 겨울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쇼트 게임에 있다. 언 땅은 공을 튕겨낸다. 그래서 띄우는 어프로치보다는 굴리는 러닝 어프로치가 좋다. 핀을 직접 노리기보다는 한 클럽 짧게 보내고 컵에 굴려 붙이는 전략을 구사하자. 그것이 스코어를 지키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골프는 재미가 없다. 18홀 내내 게이트볼을 치듯 플레이하면 멋도 없다. 역시 어프로치는 포물선으로 떨어지는 로브샷(Lob Shot)이 제맛이다. 스코어가 조금 늘어나더라도 즐거우면 그만이다. 그게 골프고 멋이니까. 띄우는 어프로치가 가능한 구간이라면 스코어는 잠시 잊고 웨지의 헤드를 눕히자. 페이스 바닥으로 볼의 딤플을 긁어 최대한 우아한 곡선으로 홀 컵을 노리자. 그러기 위해선 믿음직스러운 웨지가 필요하다. 역시 겨울철 필드에서 믿을 거라곤 웨지밖에 없다.




1 CALLAWAY MACK DADDY FORGED 19
캘러웨이 골프의 맥 대디 포지드 19는 명품이라 평가받는 맥 대디 4 웨지의 장점을 계승한다. 캘러웨이의 독자 기술인 ‘마이크로 피처’ 기술을 탑재해 강력한 백스핀 성능을 제공하는 것. 마이크로 피처 기술은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를 밀드 처리해 볼과의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이로써 낙하지점에 볼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많은 백스핀이 발생한다. 클럽 헤드는 연철 단조를 사용했고, 리딩 에지 부분을 직선으로 설계해 편안한 셋업 자세를 취할 수 있다.
2 TITLEIST VOKEY DESIGN SM7
타이틀리스트와 웨지 명장 밥 보키의 결합은 언제나 성공적이었다. SM7도 그 공식을 이어간다. 지난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무게중심 디자인을 적용했다. 로프트별 임팩트 지점과 일치하는 최적의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낮은 로프트(46~52도)의 무게중심은 더 낮게, 중간 로프트(54~56도)에서 높은 로프트(58~60도)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무게중심을 높게 설계했다. 여기에 페이스의 메인 그루브 사이사이를 가르는 미세 그루브를 전보다 촘촘히 설계해 평균 100rpm 이상 많은 스핀을 발생시킨다. 이 밖에 100% 전수 조사, 23가지 퍼포먼스 제품 선택 등 타이틀리스트만의 정성과 스펙트럼도 포인트다.




3 MIZUNO T20
미즈노의 연철 단조는 믿을 수 있다. 강성과 유연함이 동반되고 정확도와 감성까지 전하는 클럽을 찾기란 쉽지 않다. T20 웨지는 미즈노의 강점이 집약됐다. 눈물방울을 의미하는 ‘티어드롭’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고, 페이스에 빠른 수분 배출을 돕는 ‘하이드로플로우 마이크로 그루브’ 레이저 가공 처리로 젖은 지면에서 사용해도 일관된 성능을 선보인다. 여기에 로프트별 스코어라인의 폭과 길이를 달리한 ‘쿼드 컷 그루브’로 볼의 스핀양을 증가시킨다.
4 TAYLOR MADE MILLED GRIND 2 TOUR PREFERRED RAW DESIGN
밀드 그라인드 2(MG2) 웨지의 로 페이스는 더 많은 스핀을 발생시킨다. MG1과 P·7TW 아이언에 사용한 CNC 밀링 공정으로 만들어 일관된 성능과 높은 정확성을 선사한다. 페이스에 적용한 ZTP 로 그루브는 전보다 더욱 날렵하고 좁고, 깊게 설계했고 표면을 레이저 에칭(Etching)으로 거칠게 가공해 더 많은 스핀양을 제공한다. 특히 도금 처리한 클럽에서 자주 발생하는 미끄럼을 최소화해 그린 주변에서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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